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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대승'에 양정철 "다시 야인으로 돌아간다"

"다시 조용히 지내려 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이해찬 대표의 지혜 덕분"

등록 2020.04.16 11:16수정 2020.04.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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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서울 광진구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후보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2일 오전 광진구 고민정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정책협약식을 열었다. 양정철 원장이 협약식에 앞서 발언하고 있다. ⓒ 권우성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16일 "다시 야인으로 돌아간다"라며 "뒤안길로 가서 저녁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조용히 지내려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9년 5월 현실 정치에 복귀한 양 원장은 그간 4.15 총선 승리가 자신의 목표였다고 줄곧 밝혀왔다.

양 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이같이 전했다. 양 원장은 "총선 결과가 너무 무섭고 두렵지만 당선된 분들이 국민들께 한없이 낮은 자세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국난 극복에 헌신해 주시리라 믿는다"라며 "여러모로 도와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를 위해 모질게 직진만 하다 보니 당 안팎에 상처를 드린 분들도 있을 것"이라며 "정중히 머리 숙여 용서를 구한다"고 했다. 양 원장은 민주당 핵심 기획 참모로 총선 공천과 영입, 비례용 위성정당 창당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양 원장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이해찬 대표의 용기와 지혜 덕분이었다"라며 "우리 당은 오래도록 그분의 헌신적 리더십에 경의를 표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 "이인영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총장, 최재성 전략기획자문위원장,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과 함께 일했던 것을 영광으로 추억하겠다"라며 "더불어시민당을 이끈 최배근·우희종 교수의 순수와 열정도 감동적이었다"라고 했다.

민주당과 그 비례용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은 전날 치러진 21대 총선에서 180석을 확보해 기록적인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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