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코로나19 방역 총력…행사·회의·프로그램 잠정 중단

직영·위탁시설 운영도 잠정 중단…민간은 권고

등록 2020.02.24 21:41수정 2020.02.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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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 코로나19 대응 초강수” 금산군의 ‘코로나19 대응 관련 긴급대책회의’ 모습. ⓒ 금산군

 
충남 금산군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4일부터 본청은 물론, 산하기관, 하부기관에서 주최·주관하는 모든 행사와 회의,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직영시설 및 위탁시설의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이번에 잠정 중단되는 직영시설은 다락원, 스포츠센터, 도서관, 가족통합지원센터, 청소년 미래센터, 건강누리관, 여성창의문화센터, 청산회관, 금산산림문화타운, 금산인삼관, 주민자치센터, 금산역사문화박물관, 각종 체육시설 등이다. 위탁시설은 문화의집, 금강생태과학체험장, 금산에코습지교육원 등이다.

이러한 특단의 조치는 코로나19가 위기경보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결정이다. 민간과 민간시설은 관련 부서에 권고할 방침이다.

아울러, 금산군은 노인·어린이·임산부 등 취약계층 대상 행사 등은 절대 금지하고, 부득이한 경우 약식 또는 최소 규모로 진행하며 이 경우 소독, 손세정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방역을 철저히 이행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현재 상황은 1단계로 3월 15일까지 감염상황 진전 여부와 무관하게 중단한다"며 "추후 발생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게릴라뉴스(www.ccgnews.kr) 와 내외뉴스통신에도 실립니다.
#금산군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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