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개방했던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관람객 많았다

10월 축제 기간 보름동안 4천명 이상 다녀가 ... 올해 안으로 정식 개관

등록 2019.10.17 09:59수정 2019.10.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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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 진주시청

 
10월 축제 기간에 임시로 문을 열었던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에 많은 관람객이 다녀갔다.

진주시는 9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보름 동안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4169명이라고 밝혔다. 어른 2262명과 어린이 1907명이다.

진주시는 "10월 축제와 함께 진주를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임시 개방된 전시관은 서울, 대구, 포항 등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과 시민들로 줄을 이었다"고 밝혔다.

관람객들은 "진주에 이런 진귀한 화석이 있는지 몰랐다. 정말 신기하고 자랑스럽다. 진주를 화석의 도시로 잘 개발해 나갔으면 좋겠다"거나 "유등축제를 보러 진주를 방문했는데, 유등만큼 진주화석이 볼 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시관에는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형태의 '백악기 도마뱀 발자국 화석'과 세계에서 가장 작은 '랩터(raptors) 공룡 발자국 화석',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개구리(양서류; 무미목) 발자국 화석 등 희귀하고 다양한 발자국 화석들을 전시되어 있다.

학예연구사는 관람객들한테 설명을 하기도 했다. 그는 "이곳에는 희귀한 화석들이 많다. 그런데 관람하는 사람들은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며 "화석을 그냥보면 돌에 불과하지만 설명판을 보고 안내를 받으면 정말 진귀한 화석을 관람 할 수 있다"고 했다.

진주시는 임시 개방 때 지적된 주차장 협소, 체험프로그램 부재 등의 미비점을 적극 반영하여, 주차장 토지 매입과 어린이 학예사 양성, 3D 애니메이션 제작 상영 등을 빠른 시일 내 보강할 계획이다.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은 연내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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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 진주시청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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