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창의성 개발 프로젝트 “서당에서 배우는 풍물”

풍물의 소리를 듣고 상상하여 붓글씨로 표현해보는 시간

검토 완료

김혜주(hyeju728)등록 2014.11.19 11:30
계원예술대학교 광고 브랜드 디자인과 1학년 학생들은 현재
유치원생부터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창의 프로그램을 기획,진행 중이다.

그 중 "서당에서 배우는 풍물"이라고 하여 5~7세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입식 교육'의 피해자로서 이 시대 학생들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입식 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는 학생들 스스로의 능동적인 '경험'이라고 판단하고,
여러 가지 경험 중에서도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경험의 확대를 대상으로 선택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이 '서예'와 '풍물놀이'를 대상으로 한 이유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풍물놀이에 사용되는 악기인 북, 징, 꽹과리, 장구의 소리만으로 악기의 모양을 상상하여 그려보는 것.
그림을 그리는 도구 역시 서예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한국 문화에 대한 친밀감과 경험의 폭을 넓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시대 수동적 교육의 피해자인 학생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나아가 한국 미래 인재의 창의성 개발에 한 발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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