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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측, 중국 광고 논란에 "논란 일으켜 유감"

"제품 취수지까지 세밀하게 확인 못했다...광고 관련자들과 협의 시작"

14.06.20 17:45최종업데이트14.06.2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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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측이 중국 광고와 관련한 논란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 이정민


|오마이스타 ■취재/이미나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중국 광고와 관련한 논란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20일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오마이스타>와의 통화에서 "광고 계약을 맺으면서 제품의 취수지까지 세밀하게 확인하지 못했던 게 사실"이라며 "논란을 일으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현 측은 "광고 관련자들과 향후 대책 등을 협의 중에 있다"며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다.

앞서 김수현은 전지현과 함께 SBS <별에서 온 그대>의 중국 내 인기로 중국 대기업 헝다 그룹의 생수 광고 모델로 나섰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생수의 취수지인 백두산을 해당 제품에서는 '장백산'으로 표기하기 때문. 백두산을 장백산이라 부르는 것은 중국이 자국 내에서 일어난 모든 역사가 중국의 것이라 주장하는 이른바 '동북공정'의 일환이라는 것이 문제가 됐다.

김수현 별에서 온 그대 동북공정 백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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