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학생들 만원 버스 위험에 노출 안되도록 버스 증차 협의해야"

최동묵 의원 "안전한 등하교, 버스 운행과 환경 개선" 촉구

등록 2024.05.17 09:22수정 2024.05.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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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버스 운행 개선과 교문 앞 및 학교 주변 교통사고 근절을 위한 스쿨존 내 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사진은 지난 2022년 7월 서산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서산시, 서산경찰서 등이 참가한 어린이교통캠페인 모습이다.) ⓒ 자료사진, 서산시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버스 운행 개선과, 교문 앞 및 학교 주변 교통사고 근절을 위한 스쿨존 내 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서산시의회 최동묵(민주당, 인지·부석·팔봉)은 16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 앞)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요원 배치, 교통신호 체계 등 등하교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항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

최 의원은 "서산시는 사통팔달 한국의 중심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서산시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의 등하굣길과 학교 주변 안전도 함께 살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학교 앞 교통사고와 함께 시내버스 불편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실제 최 의원은 등하교 시간대 버스를 직접 이용하면서 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직접 청취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학생들은 불편 사항으로 시간을 지키지 않는 시내버스의 불규칙한 운행 시간 등을 꼽았다.

4개 고등학교와 2개 중학교 학생은 지난달 최 의원에게 등하교 시 ▲버스 증차, 운행 시간 조정 ▲스쿨존 안전 확보 ▲무단횡단 사고 방지 위한 안전요원 배치 ▲교통신호 체계 개선 ▲등하교 시 학생 안전 위주로의 정비 등 총 419건의 개선 의견을 전달했다.


최 의원은 학생들 등하교와 시민들 출퇴근 시 시내버스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안전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는 다칠 수 있는 위험이 더 높고 교통사고라도 발생한다면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최 의원은 "지난해 서령버스의 운행 중단으로 시민들과 학생·학부모는 많은 고통을 겪었다"면서 "(서산시가) 학생들이 불편하지 않고 안전하게 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서산시가 (버스 안전과 스쿨존 안전) 개선을 위해 노력해 주고 있다"면서도 "학생들이 만원 버스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버스 증차와 운행 시간 변경 등을 버스회사와 협의해야 한다. 개선은 시민과 학생의 눈높이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서산시의 미래는 우리 학생들에게 달려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라면서 "서산시의 미래를 위해 관내 학생들 등하교 시 버스 운행의 불편함과 교문 앞 교통사고 zero를 위한 환경개선에 서산시가 적극 나서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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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묵(민주당, 인지·부석.팔봉) 서산시의원은 16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 앞)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요원 배치, 교통신호 체계 등 등하교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항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 ⓒ 서산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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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가 될 수 있도록 버스 운행에 관한 개선과 교문 앞, 학교 주변 교통사고 근절을 위한 스쿨존 내 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사진은 지난 2022년 7월 서산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서산시, 서산경찰서 등이 참가한 어린이교통캠페인 모습이다.) ⓒ 자료사진, 서산시

 
#서산시의회 #스쿨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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