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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무기 전시회인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 (Seoul ADEX 2021 : Aerospace&Defense Exhibition 2021, 이하 아덱스)가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됩니다. 세계의 주요 군수업체와 각국 정부의 국방 담당자가 참여합니다. 이 중에는 민주시위를 탄압하고 내전에서 민간인을 학살하는 국가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군수업체들은 자사의 무기가 얼마나 효과적으로 목표물을 제거할 수 있는지 홍보하며, 전시회가 성공적일수록 더 많은 무기가 거래됩니다. 무기 거래는 '국가안보'를 명분 삼아 진행되지만 기후위기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세계적인 위협을 마주하며 우리는 더 이상 무기가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지 못한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에 아덱스 저항행동은 전 세계 무기 산업이 초래하는 비윤리성과 인명 살상, 군비경쟁의 문제점을 짚어보는 칼럼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글을 연재할 계획입니다. 아덱스저항행동(stopadex.org)은 무기 전시회를 반대하는 활동을 하기 위해 모인 평화활동가들, 평화운동 단체들의 네트워크로 2013년부터 아덱스 무기 전시회 반대 활동을 해왔으며, 2021년에는 열린군대를위한시민연대, 전쟁없는세상, 참여연대, 피스모모, 한베평화재단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참여기자 :
[주장] 군대의 환경 책임에 대하여
[주장] 이웃의 목숨 겨누며 돈 버는 산업에 저항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