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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밥 하는 아빠를 보고 자란 큰아들 강제굴은 중3 때 조리고등학교에 지원했습니다. 1차 서류 전형에서 탈락, 일반 고등학교에 진학했습니다. 날마다 하는 보충수업과 야자, 제굴은 자퇴밖에 길이 없다고 했습니다. 엄마인 저는 등록금 낸 게 아깝다고 3개월만 참아보라고 했습니다. 두 달 반을 견딘 제굴은 스스로 담임 선생님을 찾아갔습니다. 정규 수업만 하고 집에 가서 밥을 하고 싶다고요. 큰애는 이제 학교 그만두겠다는 말을 안 합니다. 집에 와서 저녁밥 하는 게 재미있으니까요. 입시 공부 바깥에서 삶을 찾아가는 고등학생, 강제굴 이야기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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