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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트-콜텍 해고노동자들의 농성은 2570일을 넘어서고 있지만 농성일의 숫자가 곧바로 구체적인 공감대를 만들어내지는 못한다. 농성 당사자들이 경험하는 고통이나 갈등, 농성에 대한 공적인 인식은 어림짐작되거나 직접적인 관심의 대상이 아닐 수도 있다. 지지와 연대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조차 싸움의 시간이 길어지면 피로도 또한 누적된다. 해고자는 많고, 노조에 대한 기업의 탄압은 합법과 불법의 영역을 넘나들어도 그것이 일상화됨으로써 오히려 그로 인한 해당자들의 고통에 대해 여론은 둔감해질 수도 있는 일이다. 이번 연재는 이러한 상황에서 장기 농성자들과의 생생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그 첫 번째 취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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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춘의 농성일기⑬] 이인근 지회장에게
[임재춘의 농성일기⑫] 일상으로 돌아가도
[임재춘의 농성일기 ⑪] 1인시위 풍경
[임재춘의 농성일기⑩] 집안과 형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