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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6일, 단원고 아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흔적을 남긴 채 별이 됐다. <오마이뉴스>는 기억저장소, 사진가들과 함께 그 흔적들을 모아 온라인 추모공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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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다윤아 다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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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도
가방도
다 나왔는데...
넌 왜 아직이니?

2015년 4월,
세월호 참사 실종자 허다윤, 그리고
아빠 허흥환, 엄마 박은미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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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깊은 한숨.
1년 전 수학여행 떠난 딸은
아직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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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나왔어요.
신발도, 가방도, 옷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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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에 있어야 할
다윤이만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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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전날,
2014년 4월 14일 밤.
다윤, 엄마, 언니 세 모녀는
오순도순 짐을 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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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어느 날,
다윤이의 캐리어가 나왔다.
엄마는 차마 용기가 안 났다.
아빠가 젖은 캐리어를 받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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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오랜만에 캐리어를 꺼냈다.


"마음 약해질까봐 못 꺼냈는데
다윤이 찾으면 그때 꺼내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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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윤이의 교복.
빨고, 또 빨았지만
다윤이의 블라우스에선
짙은 바다냄새가 났다.

엄마는 딸의 교복만큼은
고이 접어 장록 깊숙이 넣어뒀다.
언제든 볼 수 있게,
언제든 품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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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다윤이의 고등학교
입학선물로 처음 스마트폰을
사줬다. 스마트폰은 다윤이의
배낭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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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배낭에 넣어둬서
다윤이는 전화를 받지 않았다.
사고 소식을 접한 엄마·아빠는
백 번도 넘게 전화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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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부식된 다윤이의 스마트폰.
복원조차 할 수 없었다.
엄마는 딸의 흔적 하나하나가
그립고,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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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윤이의 캐리어에선
명찰과 함께 성적통지표가 나왔다

"교우관계가 깊은 학생,
예의 바르고 성실한 학생,
서기를 맡은 꼼꼼한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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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스트를 좋아하는 다윤이는 수학여행을 다녀온 뒤, 친구와 비스트 콘서트에 가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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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다윤이의 학생증을 들고
비스트 콘서트를 찾았다.

"다윤아, 우리 함께 콘서트 온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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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2층.
2학년 2반 맨 뒷자리.
다윤이의 책상엔 다윤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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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윤이가 키웠던 꿈,
유치원 선생님.

다윤이는 말했다.
"꿈과 희망을 이야기 하는
멋진 유치원 선생님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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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윤이가 아꼈던 반려견 깜비.
4월 15일 밤, 가족과의 마지막 문자.
"깜비 잘 있으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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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윤이가 깜비를 껴안고 잤던
방엔 이제 깜비만 남아 있다.
엄마는 깜비에게서 다윤이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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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윤이가 싫어할텐데..."
그래도 아빠는 머리를 밀었다.
세월호를 인양해 딸을 찾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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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젠 (다윤이를)
빨리 찾아서 좋은 곳으로
보내주고 싶어요.
다윤이도 편하게
친구들 만나서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놀 수 있게 해 주고 싶어요.
그게 소원이 돼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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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윤이가 머물러 있는
바다로 향하는 길.
엄마는 목 놓아 딸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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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일.
먹구름이 가득했다.
엄마와 아빠는
오늘도 집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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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엄마와 아빠는
청와대와 광화문에서
"실종자 9명을 찾아달라"며
손팻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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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빠는 다윤이와 함께
올 날을 기다리며 계단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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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약속했잖아요.
마지막 한 명까지
찾아 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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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는 
9명의 실종자가
다시 가족 품에 안기길
기원합니다.





기획 / 사진 / 영상 / 글
이희훈 소중한



디자인 고정미
프로그래밍 최용민
제작 이종호, 이희훈





ⓒ 2015 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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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방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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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지 못한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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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잃은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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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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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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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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