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18.08.02 08:00수정 2018.08.0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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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의 하늘에서 내려다 본 한 장의 사진 속에 4대강 사업의 진실이 있다. 콘크리트 구조물을 사이에 두고 선명하게 갈린 다른 색깔의 강물이 인상적이다. 폭염이 지속되던 지난 7월 26일 대구 달성보에서 드론으로 찍은 사진이다. 콘크리트 보의 상류쪽에 녹색 물감을 푼 것도 아니다. 이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고인 물은 썩는다'는 상식을 확인할 수 있다. 

녹색강물이 가득한 이곳은 녹조라떼가 창궐한 낙동강 달성보. 4대강 보가 준공한 2012년 이래로 7년간 연속해서 녹조의 강으로 변한 낙동강.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4대강 사업 이전에도 이런 우려는 수없이 제기됐다. 하지만 4대강 부역자들은 그때마다 '큰 물그릇'론을 들고 나왔다. 댐에 물을 담수해서 물그릇을 키우면 일부 오염된 물이 많은 물에 희석되기에 수질이 좋아진다는 주장이었다. 하지만 인공적으로 흐름을 단절시키고 물을 가둔 물그릇은 썩은 물의 거대한 저장소로 바뀌었다. 보는 거대한 녹조공장인 셈이다.    

[달성보] 거대한 녹조 공장  

지금 감옥에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은 몇 해 전에 달성보에 담수한 이 물을 가리키며 4대강 사업으로 낙동강 물이 썩었다는 주장에 반박하듯이 이렇게 말하기도 했다.

"저 물에 커피 타먹고 싶다."

커피를 트럭으로 쏟아 부어도 물의 색깔을 바꾸기 어려워 보였다. 그 정도로 달성보에 갇힌 녹조의 색깔은 짙었다. 이곳에서 나와 달성보 2킬로미터 하류에 있는 대구 달성군과 고령군 개진면을 이어주는 교량인 박석진교로 차를 몰았다. 강물의 빛깔은 멀리서 봐도 짙은 녹색이었다.

달성보에서 하류로 2킬로미터 아래 박석진교에서 내려다본 낙동강. 식물성 플랑크톤인 조류가 폭발적으로 증식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이 남조류는 맹독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박석진교 아래로 내려가자 역한 냄새가 올라왔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강물은 심한 악취를 풍겼다. 물속을 들여다보니 녹색 알갱이들이 곳곳에서 몽글몽글 치솟았다. 녹조였다. 이 알갱이들은 이내 뭉쳤고, 강물을 점령한 녹조에 합류해 수면 위에 두꺼운 녹조층을 쌓고 있었다. 그야말로 걸쭉한 녹조라떼의 강이었다.

한 달 전인 지난 6월 25일 <오마이뉴스> 4대강 독립군들이 '산 강과 죽은 강' 기획 취재를 위해 이곳을 찾았을 때에는 이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았다.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바람도 불었다. 녹조 알갱이들이 보이기는 했지만 뭉치지 못하고 흩어졌다. 작년의 비슷한 시기에 비해 심각하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일부 수문 개방한 효과였다.

하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낙동강의 보는 다시 닫혔고, 강물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녹조라떼를 연출했다. 사실 2012년 4대강 사업 준공 이후 7년간 지속적으로 나타난 현상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수면 위의 녹조의 두께는 두꺼워졌고, 녹조가 창궐하는 횟수도 잦아졌다.
  

지난해인 2017년 여름 녹조가 강 전체를 뒤덮은 도동서원 앞 낙동강의 모습.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4대강 사업의 저주] 녹조는 독이다

대부분의 언론들은 4대강 사업 이후 여름만 되면 연례행사처럼 창궐하는 녹조의 사진 한 장에 짧은 글을 써서 기사를 내보낸다. 이 기사를 보는 독자들에게 녹조가 창궐했다는 단순 정보만을 제공하는 데 그친다. 이러면 녹조의 위험성을 피부로 느낄 수 없다. 하지만 녹색 강에는 우리가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불편한 진실이 숨어 있다.

녹조는 '독'이다. 대량으로 창궐한 남조류 '마이크로시스티스'는 그 안에 '마이크로시스틴'이라는 치명적인 독을 품고 있다. 특히 간질환을 일으키는 독성물질로 인해 서구에서는 물고기와 가축, 심지어 멕시코에서는 사람까지 사망한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일본의 유명한 조류학자인 다카하시 토오루 구마모토보건대학 교수는 우리나라에 두 차례나 방한해 4대강 녹조를 조사·분석하면서 "남조류 마이크로시스티스가 내뿜는 마이크로시스틴이라는 독성물질이 청산가리의 100배나 되는 맹독성 물질"이라고 증언했다.

그는 또 "이 맹독성 물질은 조류를 먹을 수밖에 없는 어류에 그대로 농축되고, 심지어 이 강물로 농사지은 농작물에까지 농축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2015년 여름 방한한 일본의 녹조 전문가인 다카하시 토오루 교수(좌)가 당시 함안보 상류에서 뜬 녹조를 분석을 위해 채집기에 담아 보여주고 있다.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2015년 당시 현장에서 간이현미경으로 들여다본 남조류 마이크로시스티스의 모습. 낙동강에 창궐하고 있는 이 문제의 남조류는 '마이크로시스틴'이라는 청산가리 100배의 맹독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낙동강은 1300만 영남인의 식수원이다. 지방정부는 낙동강의 물을 고도정수처리해서 가정에 공급한다고 주민들을 진정시키지만 오염된 원수를 이대로 방치한다면 위험천만한 일이다. 만약 0.0001%라도 제대로 걸러지지 않았다면? 지난 6월 구미산단에서 나온 과불화화합물로 인해 마트에 생수가 동나는 것과 같은 수돗물 대란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

그렇다면 당시 기준치에 한참 못 미치는 사건을 확대 재생산하면서 호들갑을 떨었던 언론들은 왜 유독 녹조에는 관대할까? 4대강 사업 때 침묵하거나, 이명박 정권의 나팔수가 되어 4대강 사업을 입에 마르게 칭찬했던 언론들은 이제라도 녹조의 겉이 아니라 속까지 파야 한다.  

낙동강의 환경변화와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진단해 온 대한하천학회 박재현 부회장(인제대 토목도시공학부 교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녹조는 4대강 사업의 저주다. 인간의 어리석은 무지와 탐욕이 부른 인재다. 강을 6미터나 깊이 파 모래를 전부 걷어내고 거대한 콘크리트 보를 만들어 강을 막은 결과다. 강에 사는 수많은 생명들을 도륙한 결과 그들이 인간을 향해 퍼붓는 저주다. 지금이라도 4대강에 사죄하고, 강을 강답게 만들어야 한다. 낙동강 보의 수문을 열어야 한다. 강을 흐르게 하면 녹조 문제는 저절로 해결된다."


4대강사업은 낙동강 제1경이라 불리는 상주 경천대에서도 준설공사를 강행했다. 이후 상주보로 물을 담수하자 낙동강 제1경의 모습은 사라졌다.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4대강사업 전인 2008년 낙동강 제1경 경천대의 아름다운 모습. 이 모습은 현재 온데간데없이 사라져버렸다. ⓒ 최병성


[금강 vs. 낙동강] 산 강과 죽은 강

보에 갇힌 여름 강은 항상 녹색이지만, 흐르는 강은 투명하다. 강바닥이 얕으면 모래 색을 띠고, 강이 깊으면 하늘의 색을 비춘다. 지난 6월 23일 오마이뉴스 '4대강 독립군' 기획취재 때 새삼 확인했다. 보에 갇힌 낙동강은 여전히 '죽은 강'이지만 수문을 일부 개방한 금강은 '산 강'으로 거듭나고 있었다. 박 교수의 말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었던 셈이다.  

김종술 기자의 투명카약을 타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공산성 앞 하중도에 들어갔다. 세종보와 공주보 수문을 개방한 뒤에 수면 위로 드러난 모래섬이다. 시궁창 펄이 완전히 씻긴 것은 아니었지만, 맑은 모래가 쌓였다. 전에 없던 여울도 생겼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얕은 물가에서 놀던 팔뚝만한 물고기가 깊은 물속으로 쏜살같이 사라지기도 했다. 

모래톱 위에는 군데군데 자갈밭도 보였다. 그곳에 꼬마물떼새 둥지가 있었다. 작은 자갈을 깐 둥지에서 메추리알과 비슷한 모양의 꼬마물떼새 알이 땡볕을 받으며 놓여 있었다. 갓 태어난 물떼새도 발견했다. 어미 새는 낯선 이방인의 등장에 자리를 피했다. 녀석들은 아장아장 걸으며 4대강 독립군의 신발 뒤에 숨거나, 몸을 비벼댔다.  

세종보 개방후 돌아온 금강의 여울목. 맑은 물이 세차게 흘러간다. 금강이 되살아났다. 지난 6월 23일 4대강 독립군 현장취재 당시의 모습.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금강의 보 수문 개방 후 돌아온 모래톱 위에 꼬마물떼새가 알을 낳았다. 지난 6월 현장취재 당시 갓 부화한 꼬마물떼새 유조를 만날 수 있었다. 금강의 희망을 발견하는 순간이었다.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수문 2개만 열었을 뿐인데, 강을 흐르게만 했을 뿐인데, 강의 회복력은 놀라웠다. 수문이 굳게 닫혔던 1년 전의 금강이 아니었다. 여전히 녹조가 창궐하고 강바닥에는 최악 수질 4급수 지표종인 실지렁이와 깔따구가 드글거리는 낙동강과는 너무 달랐다. 4대강 독립군이 찾아간 금강은 '고인 물은 썩는다'는 상식의 귀환을 알렸다.  

[누가 수문을 닫았다] 자유한국당의 방해

최근 낙동강의 녹조 상태를 조사한 박창근 대한하천학회 대표(가톨릭관동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매년 반복되는 이 심각한 현상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가? 낙동강은 영남의 젖줄이자 식수원이다. 이런 강물에 심각한 녹조가 발생하는 문제를 방치하는 것을 우리 사회는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촛불 혁명으로 들어선 촛불혁명정부인 문재인 정부가 시급해 풀어야 할 숙제다."

박 교수는 "강을 너무 깊게 판 결과 보의 수문을 열면 강 자체가 낮아지고 주변 농경지의 지하수위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면서 "취·양수구를 조정하면 수문을 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치 않다. 자유한국당은 국회에서 취·양수구를 조정할 예산 배정하는 것을 사실상 막고 있다. 이들은 4대강 사업을 감행했던 정치 세력이다. 정부가 수문을 열면 4대강 사업의 실패를 자인하는 셈이어서 예산 배정에 소극적이다.


낙동강 합천보 수문개방으로 양수구가 드러난 현풍양수장의 모습. 4대강사업의 저주다. 강을 6미터로 깊이 준설해 강바닥 자체가 심각히 내려가버린 부작용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드러난 양수구를 강물 속으로 시급히 넣어주는 작업을 한다면 양수 문제는 해결되는 것이다.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정부는 지난해 11월에 합천창녕보의 수문을 큰 폭으로 열었다. 이에 대구 달성군이 지역구인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은 지난 1월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소속의 농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정부의 수문개방 조치에 대한 성토장을 방불케 했다. 이들은 2월 중순에 농업용수를 써야 하기에 합천보의 수문을 닫을 것을 촉구했다. 지역의 보수언론들은 앞 다투어 이들의 주장을 헤드라인으로 올렸다. 지역여론이 들끓었고, 정부는 결국 2월에 다시 수문을 닫았다.

하지만 당시 취재한 바에 다르면 '2월 농업용수 사용'은 거짓이었다. 달성군 농민들과 양수장을 가동하는 농어촌공사 달성지사에 확인해 본 결과, 통상적으로 낙동강의 양수장은 모내기철인 5월 말에서 6월 초에 가동했다. 그 전까지 보에 가둔 썩은 물은 농업용수로도 사용하지 않기에, 모내기철에 다시 수문을 닫아도 문제가 없었던 셈이다.

[이상한 농법] 지하수 고갈시키는 수막재배

그렇다면 언제까지 '농업용수 부족'이라는 억지 주장에 끌려 다녀야할까? 임희자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정책실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강물이 없는 것보다는 강물이 많은 것이 좋다는 농민들의 정서를 이해할 수 없는바 아니다. 그러나 지금 낙동강에 확보된 물은 강이 죽어가면서 만들어진 강물이다. 병든 강이 만들어낸 병든 강물이다.

이런 강물로 농사지으면 농작물이 건강하겠나? 다카하시 교수의 말대로 녹조의 독성물질은 농작물에까지 농축된다고 하지 않나? 농민들도 사실을 바르게 알아야 한다. 그러면 덮어놓고 반대하지는 못할 것이다." 



낙동강 바로 옆 빼곡이 들어선 수막재배 비닐하우스의 모습. 합천창녕보 아래 합천군 청덕면 광암들의 모습이다. 저 많은 비닐하우스에 지하수를 일시에 뽑아올리니 지하수가 고갈될 수밖에 없다. ⓒ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4대강 사업 이후 낙동강 주변에는 수막재배라는 농법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수막재배란 비닐하우스 안에 또 다른 비닐하우스를 치고 그 위로 지하수를 뽑아 올려 보온을 하는 방식의 재배법이다.

경남 합천덕 청덕면의 '광암들'이 대표적이다. 이곳의 700동의 비닐하우스 중 500동 정도가 수막재배로 양상추 등을 기르고 있다. 500동 비닐하우스에서 보온용으로 하루에 4만~5만 톤이라는 막대한 양의 지하수를 쓴다. 낙동강이 원래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간다면 절대로 지속가능할 수 없는 농업방식이다.

4대강 독립군과 함께 녹조 취재 현장을 다녔던 곽상수 이장(고령 우곡 연리들에서 농사)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수막재배는 정상적인 농업방식이 아니다. 이로 인해 지하수 체계도 교란당하고 있다. 무분별한 지하수 관정도 문제다. 해당 지자체는 실태조차 모르고 있다. 관정의 케이싱이 파손된 곳이 많고 그리 되면 지표수가 그대로 유입돼 지하수가 오염된다. 지하수는 우리의 마지막 남은 수자원인데 무분별한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지하 암반관정을 이용한 수막재배는 보온용으로 하우스 석 동에 하루 200톤의 지하수를 쓴다는 데 이건 심각한 문제다."

[흐르는 게 강] 죽은 강을 살리는 해결책

지난 7월 초에 발표된 감사원의 4대강 감사결과 발표는 놀라웠다. 특히 낙동강은 4대강 보로 인해 많은 물이 확보됐지만 쓸 수가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8개 보는 소수력 발전을 하고 있다. 어도도 제 기능을 발휘하려면 물을 가둬둘 수밖에 없다. 결국 물을 계속 채울 수밖에 없고 보를 넘어서는 강물밖에 사용할 물이 제한된 구조라는 것이다.

보의 수문을 굳게 닫아 물그릇을 키워도 수질은 악화되고, 해가 갈수록 그 정도는 심각해질 것이다. 또 낙동강 물을 많이 확보해도 제대로 쓸 수 없는 애물단지가 되어 버렸다. 보의 유지관리 비용과 녹조 제거를 위해 매년 막대한 세금이 쓰이고, 낙동강 물을 정수 처리해 먹는 영남인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도 심화되고 있다.


녹색강물이 가득한 이곳은 녹조라떼가 창궐한 낙동강 달성보. 4대강 보가 준공한 2012년 이래로 7년간 연속해서 녹조의 강으로 변한 낙동강. ⓒ 정수근


"1300만 명의 영남지역 국민들은 매일 썩은 강물을 먹고 있다. 수문만 열면 된다. 금강과 같이 수문을 열어 강을 흐르게 하면 강은 스스로 정화한다. 녹조는 일시에 사라진다. 강이 건강해야 건강한 강물을 얻을 수 있다. 강이 역동적으로 흐르면 된다."

영남자연생태보존회 정제영 부회장의 말이다.

국회가 취·양수구 조정을 위한 예산을 배정하고 정부가 결단을 내린다면 청산가리 100배의 독극물 때문에 두려움에 떨 필요는 없다. 매년 막대한 세금을 '녹조 공장'을 운영하면서 낭비할 필요가 없다. 낙동강의 하늘에서 내려다 본 한 장의 사진 속에 4대강 사업의 명쾌한 해법이 있다. 


4대강 현장탐사-영화 만들기에 후원을
오마이뉴스 4대강 독립군은 6월 21일부터 금강과 낙동강을 탐사 취재하면서 '산 강과 죽은 강'을 기획 보도하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는 4대강 사업을 소재로 한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만들고 있습니다.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회원 가입으로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덧붙이는 글 정수근 기자는 대구환경운동연합 활동가입니다. 지난 10년간 낙동강을 다니며 4대강사업의 만행을 고발해왔습니다. 4대강 재자연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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