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세은(20세, 여)

"사후세계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어.

아빠가 세은이한테 갈 때까지 언니, 동생들이랑 재밌게 놀고 있어! 아빠는 좀 천천히 가야할 것 같아. 언니랑 엄마랑 조금만 놀다 갈 테니까 조금 기다리고 있어줘.

꼭 다시 만날 때까지... 여기에서처럼 행복하게 살고 있길 바란다."


아빠가 세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