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OO(30세, 여)

친구 사이인 강OO씨와 김OO씨는 결혼식 참석을 위해 서울을 찾아 또 다른 친구인 안OO씨와 함께 이태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세 사람 모두 참변의 희생자가 되고 말았다.
교사인 강씨는 최근 주택청약이 당첨돼 남자친구와 결혼을 꿈꾸던 중이었다.
강씨의 동생은 "누나가 다음 달 부모님께 남자친구를 소개할 예정이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강씨가 근무하던 학교의 관계자는 "밝고 좋은 선생님"으로 그를 떠올렸다.
(출처 : <울산매일>·<울산제일일보>·<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