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6.11 20:53최종 업데이트 19.06.10 17:05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행복사회는 무엇으로 가능한가? 그 답을 찾아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기자가 행복지수 1위의 나라 덴마크를 심층취재했습니다. 이 연재는 2014년 9월 초 단행본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오마이북)로 출간될 예정입니다. [편집자말]

코펜하겐에서 차를 타고 서남쪽으로 약 6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스반홀름 공동체의 전경. 80명의 어른과 50명의 어린이들이 살고 있다. ⓒ 김민지

 

[오연호의 특별취재 리포트]덴마크의 행복비결 ⓒ 오연호




당신 월급의 80%를 마을 공동체에 내고, 개인이 쓸 수 있는 돈은 나머지 20%뿐이라면 당신은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누구인지 궁금하나요? 구글 지도에 이 주소(Svanholm Alle 2, 4050 Skibby, Denmark)를 쳐 보세요. 푸른 나무 숲에 둘러싸인 작은 마을이 보이지요? 30여 동의 크고 작은 건물로 이뤄진 이 마을이 바로 지난 35년간 경제-생태 공동체를 실험해 오고 있는 스반홀름입니다. (영문 관련 기사: Svanholm Story: Throw Greed Away and Find Happiness)




이 마을을 찾아서 코펜하겐에서 차를 타고 남서쪽으로 약 60킬로미터를 달렸습니다. 달리는 내내 이렇다 할 산은 전혀 구경하지 못했습니다. 덴마크 전체에서 가장 높은 곳이 고작 173미터밖에 안된다고 하니 당연하겠지요. 높낮이가 없는 땅만큼이나 덴마크는 불평등지수가 낮습니다. OECD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상위층 10%와 최하위층 10%와의 소득 격차가 5.3배로 35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적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0.5배였으니까 비교가 되지요?



그런데 이 스반홀름 마을공동체는 소득 격차가 거의 제로입니다. 최상위층, 최하위층 개념이 아예 없습니다. 개인 소득의 80%를 공동체에서 공유하니까요. 이 마을을 향해 달리면서 차창 밖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평지를 내다보고 있는데, 이런 궁금증들이 일어났습니다. 도대체 어떤 인간들이길래 개인소유라는 인간의 욕심을 통제할 수 있었을까? 덴마크 사회가 불평등지수가 매우 낮고, 행복지수는 매우 높은 나라인데 이들은 또 무엇이 부족해서 이런 '극단적인' 소유공동체를 꾸려가고 있을까? '완벽한 사회'를 꿈꾸는 이들의 에너지는 어디에서 나올까? 그래서 이들은 행복할까? 



"여기는 모든 주민이 이장입니다"


 

1978년 스반홀름 공동체를 만들 때 창립멤버 중 한명이었던 엘세베스 래가드씨. 그녀는 이곳의 창립철학을 "한마디로 말해 지속가능한 삶(sustainability)"이라고 정리했다. ⓒ 김민지


스반홀름 마을에 도착했을 때 우리를 맞이해준 이는 50대 후반의 여성 엘세베스 래가드씨였습니다. 그녀는 1978년 이 공동체를 만들 때 창립멤버 몇 명 중 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때 제가 대학생이었는데 한 친구로부터 이 공동체를 함께 만들자는 권유를 받고 참여했어요. 여기서 남편을 만나 결혼했고 아이도 2명을 낳아 길렀습니다. 처음에 어른 84명이 참여했는데, 35년이 지난 지금 이 마을을 떠난 어른은 12명에 불과합니다."



새 멤버도 오고 해서 지금은 80명의 어른들과 50여 명의 어린이들이 이 마을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철학으로 운영했기에 스반홀름은 그토록 오랫동안 이 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었을까요?



래가드씨는 창립철학을 "한마디로 말하면 지속가능한 삶(sustainabily)"이라고 말합니다. 그녀는 그것을 위해 이 마을 공동체가 크게 4가지를 실천하고 있다고 합니다. 1) 공동소유2) 100% 유기농 자급자족 3) 더불어 함께 사는 삶 4) 모두가 주인인 마을.



스반홀름 마을 공동체에는 35개의 일자리가 있다고 하네요. 농사일, 식당일, 건축일 등 참으로 다양합니다. 물론 마을 밖에서도 일합니다. 래가드씨는 동네 밖 병원에서 의사로 일하고 있는데 침술이 전공이라고 하네요. 창립멤버인 그녀에게 당신이 이 마을의 리더냐고 물었더니 "우리는 리더가 따로 없다"고 말합니다.






"여기엔 특별히 리더가 따로 없습니다. 우리가 모두 리더이지요. 이 마을의 최고의결기관은 마을총회입니다. 모든 멤버들이 그 총회에 참여해서 발언합니다."



그녀는 기자를 마을총회가 열리는 건물로 안내했습니다. 1700년대에 지어진, ㄷ 자로 된 3층짜리 아파트 건물이 이 마을 사람들의 숙소로 사용되고 있었는데, 그곳 중앙에 자리한 넓은 홀이 마을총회장이었습니다. 피아노가 놓인 그 홀에는 얼마 전 진행된 마을총회의 식순과  안건을 적은 차트가 걸려 있었습니다. 한 가족이 어느 정도 크기의 방을 소유하는 것이 적절한지, 소 외양간을 새로 지어야 하는데 예산을 얼마나 쓸 것인지가 최근의 주요 토론거리였다고 하네요. 



"우리의 원칙 중의 하나는 마을의 주요 사안을 결정할 때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찬반 투표를 하지 않습니다. 어떤 토의 사안이 발생하면 만장일치로 합의될 때까지 토론합니다. 그러다 보니 간혹 시간이 제법 걸릴 때도 있습니다."



래가드씨에게 <오마이뉴스>의 모토가 "모든 시민은 기자다"라고 했더니 "이곳에서는 모든 마을 주민이 이장이다"라고 맞받아치네요.



- 어떤 사람이 여기로 이사 와서 함께 살고 싶다고 하면 어떤 절차를 밟게 되나요?

"우선 이메일로 신청서를 받습니다. 이 서류 심사에서 통과되면 직접 여기로 와서 우리의 삶을 보게 합니다. 이 과정이 보통 1, 2년 걸립니다. 여기에 들어오면 많은 변화가 있으니까 신중히 결정해야 되니까요. 이사를 와서도 1년 정도는 생각을 바꿀 기회를 줍니다."



- 여기서 떠나고 싶으면 언제든 떠날 수 있나요?

"떠날 자유가 있습니다. 물론 바로 다음날 떠날 수는 없지요. 작심하면 마을에 미리 이야기하고 절차를 밟아 6개월 후는 떠날 수 있습니다."



스반홀름에서는 마을에 들어올 때 개인재산 전체를 마을에 맡기고 떠날 때는 그것을 다시 찾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 당신은 35년이나 여기에서 살았는데, 그간 행복했습니까?

"항상 행복했다고 말하긴 어렵지요. 좀 힘들 때면 항상 나에게 물었습니다. 그럼 여기를 떠나 다른 곳에서 살고 싶은가? 그때마다 내 선택은 여기서 계속 산다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닥친 문제들을 풀어나갔어요. 우리 아이들이 커가면서 나는 때때로 그들에게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여기서 살건 여기를 떠나건 그것은 너희 자유다. 그럴 때마다 우리 아이들은 여기에서 살기를 원했습니다. 이제 어른이 된 그들은 여기를 떠났지만, 지금도 여기에서 살던 시절과 여기에서 배운 가치들이 있기에 매우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7년 차 주민 "욕심은 통제 가능하다"


 

스반홀름에는 끈끈한 이웃이 있다. 주민들은 "아이들 키우기에 참 좋다"고 입을 모은다. ⓒ 김민지


기자는 그녀의 안내로 마을을 한 바퀴 둘러봤습니다. 한 곳에서 40대 여성이 나무간판에 글자를 써놓고 있었습니다. 그는 여기에 온 지 4개월째의 신참이더군요. 무엇을 하느냐고 물었더니 곧 있을 마을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가 담당한 일은 외부에서 오는 축제 참여자를 위한 안내표지판을 만드는 것. 학교 선생님이라는 그는 왜 이 공동체에 참여했을까요?



"유치원에 다니는 두 명의 아이 때문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시골에서 살면서도 공동체생활을 하길 원했는데 이곳이 '딱'이라고 생각했어요. 현재까지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을 아이에게 선물하고 있었습니다. 30대의 남자선생님 미켈 브린크씨도 두 아이 때문에 이 마을을 선택했다고 했습니다. 자전거 뒷좌석에 유치원생 둘째를 태우고 나타난 그는 마을 밖 학교에서 음악 선생님을 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뷰하는 동안에도 주변에서 또래 아이들 서너 명이 쉼 없이 어울려 노는 것을 보면 여기가 아이들 키우기 좋은 환경인 건 확실한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궁금했습니다. 이 음악 선생님은 자기 수입의 80%를 공유하는 선택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었을까요? 그 과정에서 갈등이 없었을까요? 






- 학교 선생님 하면서 번 수입의 20%만 자기가 쓸 수 있는데, 아쉽지 않나요?

"인간으로서 우리는 욕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살면서 나는 그 욕심을 내 스스로 의식적으로 통제하려고 노력합니다. 큰 차를 사고 싶은 욕망이 있어도 참는 거지요. 밖의 친구들이 한 해에도 수차례 이 나라 저 나라를 여행하는 것을 보면, 부러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과도한 여행이 어쩌면 지구를 파괴하는 일에 동참하는 것이기도 한다는 생각을 하면 이렇게 순박하게 사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봅니다." 



마을에서 공동으로 숙식을 제공받고 있지만, 그래도 옷도 사 입고 문화생활도 하려면 수입의 20%만 갖고는 빠듯할 텐데 그는 별 불편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 그러니까 당신은 당신 안의 있는 욕망을 어느 정도 통제해오고 있군요.

"그런 셈이지요. 어느 정도는."



- 그건 매우 큰 작심인데요, 그게 어떻게 가능해졌나요?

"돈이 모든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제가 선택한 것에 대한 이해가 좀 더 쉬어질 겁니다."



- 그래서 지금 행복합니까?

"그렇습니다. 물론 인간으로서 다른 인간들이 느끼는 스트레스나 걱정이 없을 순 없지요. 그래도 환경이 좋으면 마음가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환경이 나의 그런 스트레스나 걱정을 덜어주거나 없애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마을에서 생산한 100% 유기농으로 공동식사


 

35년전 이 마을을 창립한 래가드씨(왼쪽)와 7년차 주민 브린크씨가 스반홀름의 철학을 설명하고 있다. ⓒ 김민지



스반홀름 주민들은 전원 덴마크 시민입니다. 그래서 덴마크 정부에서 제공하는 기본 사회복지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덴마크의 일반 사회보다 여기가 더 복지가 잘 되어 있다고 이들은 믿습니다. 그 이유는 '더 끈끈한 이웃'이 있기 때문입니다. 브린크씨는 "아프거나 위기에 처하면 더 애틋하게 잘 도와준다"고 자랑합니다.


스반홀름의 이웃이 끈끈할 수밖에 없는 것은 이들이 밥상 공동체, 생명 공동체를 이루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친절한 래가드씨를 따라 마을을 둘러보면서 넓은 밭들과 농장을 구경했습니다. 100마리가 넘는 소들을 키우는 시설도 봤습니다. 널찍한 우리에서 어미 소가 갓난 송아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매우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이런 곳에서 100% 유기농으로 만들어진 채소와 곡식과 우유와 고기가 매일 이 마을 사람들에게 제공됩니다.



이들은 아침은 각 가정에서 간단히 해결하지만, 점심과 저녁은 공동식당에서 함께 어울려 먹습니다. 식당 일을 전담으로 하는 마을 일꾼들이 식사를 준비해줍니다. 래가드씨는 "나를 위해 100% 유기농의 건강한 식단이 준비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매우 기분이 좋다"면서 "식당 일꾼들 덕분에 나는 엄마이면서도 지난 35년간 밥을 한 번도 안 했다"면서 껄껄 웃습니다.



- 여기 주민은 100%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한 음식을 먹고 있는데 다른 덴마크 사람들보다 더 건강하겠네요.

"확실하진 않지만, 우리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100세까지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하."



유기농 재배는 마을 사람들의 먹거리를 장만하는 것이지만, 마을의 수익사업이기도 합니다. 주변시장에 내다 팔아 적지 않은 수익을 올리지요. 그래서 마을 한해 살림은 흑자 기조를 유지해가고 있고 공동으로 매입한 경작지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마을을 한 바퀴 둘러본 후 래가드씨에게 이렇게 물어봤습니다.



- 이 스반홀름 공동체는 현실 사회주의 나라들이 이뤄내지 못한, 이상적인 사회주의 요소를 많이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존 사회주의와의 차이는 뭔가요?

"스스로 선택한다는 점이죠. 그래서 우리는 공동체를 이루고 살면서도 개인의 자유를 매우 중시합니다. 그것이 큰 차이입니다."



실제로 이곳 사람들은 비록 자기수입의 80%를 마을공동 소유로 넘기지만, 개인 생활에서는 최대한의 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하네요. 어른들의 절반 이상은 마을 밖의 사회 곳곳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일을 하고, 마을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오후 5시까지의 공동작업을 합니다. 이후에는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가족끼리, 개인별로 자유의 시간을 가진다고 합니다.



미국인 손님 "이런 실험이 가능한 이유는..."


 

미국인 게스트 케이티 린드발드씨 "여긴 삶의 질이 매우 높아요. 덴마크에서 이런 실험이 가능한 것은 실패해도 위험부담이 없기 때문이죠." ⓒ 김민지


스반홀름에는 이 특별한 마을에서 체험해 보고 싶은 외국인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통 여름에는 10~20명의 외국인 게스트들이 2,3개월씩 머물며 체험합니다. 50대 후반의 미국인 여성 케이티 린드발드씨도 그 중의 한 명입니다. 미국 미네소다 주 정부의 고위공무원이었던 그녀는 덴마크에 친척이 있어서 이곳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어 인연을 맺게 됐다고 합니다. 주방 일을 하는 그녀는 이 공동체에 반해 있었습니다.



"여기에서는 삶의 질이 높아요. 내가 풀을 깎고, 밥을 하는 것이 내 동네 사람들을 위한 것이니까 그럴 수밖에 없지요. 다른 일반 사회에서라면 우리가 얼마나 자주 자기 동네의 목수, 전기공, 유치원 선생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을까요? 여기서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진정으로 함께 어울려 사는데 그것이 참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덴마크 사회는 기본 사회복지가 잘 되어 있는 곳인데, 빈부격차도 크지 않은데 왜 이 스반홀름 사람들은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이런 특별한 공동체 속에서 살아가고 있을까요? 기자가 이곳에 오면서 가졌던 핵심질문에 대해 미국인 린드발드씨는 미국사회와 비교해서 이렇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런 실험을 과연 미국 같은 곳에서 할 수 있을까요? 미국 같으면 이런 실험을 하려면 큰 위험부담을 감수해야 합니다. 건강보험, 실업수당 등 사회복지가 제대로 안 되어 있으니 이런 실험을 했다가 한 번 실패하면 큰 영향을 받으니까요. 그런데 덴마크는 병원비가 평생 무료이고, 교육비도 대학까지 무료이고, 실업수당도 2년 이상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여러 기본 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실험을 하다 실패를 해도 여전히 괜찮잖아요. 그래서 위험을 안고 여러 실험을 해볼 수 있는 거지요."



이 미국인의 옆에서 말을 듣고 있던 스반홀름 창립자 중 한 명인 래가드씨가 공감의 표시로 고개를 끄덕이며 말합니다.



"바로 그점 때문에 나도 대학졸업하고 바로 이 길을 선택할 수 있었던 거지요. 실패해도 위험부담이 없었으니까요."



실패해도 위험부담이 없다! 아하, 사회적 안정이 창의적 도전을 가능케 하는구나. 그것은 궁핍, 척박, 고난 속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다 만들어낸 것에 비해 '삶의 질'이 다를 수 있겠구나. 행복지수가 매우 높은 덴마크 사회에서 왜 이런 공동체가 실험되고 있는지 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기자는 이 연재시리즈의 첫 번째 기사에서 덴마크의 높은 행복지수 비결을 6가지 키워드로 정리한 적이 있습니다. 자유, 평등, 안정, 이웃, 신뢰, 환경. 스반홀름은 이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었습니다. 일반 덴마크 사회보다 한 차원 더 높게.



음악 선생님 브린크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덴마크가 세계 행복지수 1위라고요? 만약 이 스반홀름 사람들이 덴마크에서 가장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라면, 우리는 이 지구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들이네요, 하하."


 

오연호 대표 기자가 연재했던 <'행복사회의 리더십'-'행복지수 1위 덴마크 비결을 찾아서'>가 2014년 9월1일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오마이북)라는 제목의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 오마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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