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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카톨릭신부의 AIDS사망률 일반인의 4배 / 한국은4배까지는 안될껄껄껄(0)
  신부 2003.08.15 22:41 조회 32 찬성 2 반대 1
카톨릭 신부들,
수녀를 안전한 성(性) 파트너로 여겨
시종일관 침묵하던 바티칸, 신부들의 성추행 사실 공식적으로 인정

“카톨릭 성직자의 독신은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성행위를 하지 않는다거나 아이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 1995년 바티칸 회의에 제출한 오 도노휴의 리포트에서



거룩하게 보이는 독신 사제들. 평생 신에게 바쳐진다는 독신생활의 이면에는 가장 세속적인 성폭행과 성추행의 어두운 그늘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로마 교황청은 3월 20일 조아쿠 나바로-밸스 대변인을 통해 신부들에 의해 자행되는 강간 및 성폭행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일부 인정했다. 바티칸은 이날 “교황청이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고 말하고 USG(union of superiors general)와 USIG(international union of superiors general)와 같은 주교들의 모임과 협의해서 이 문제를 다루겠다고 전했다.


베네통사의 광고 가운데 하나. 신부와 수녀의 키스를 소재로 하여 '파격'이라는 비난을 받았으나 실제로 일부 카톨릭 사제들은 이보다 더 '파격적인'관계를 가졌다.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진 신부들의 성폭행에 대해서 바티칸이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교황청은 23개 국에서 자행되는 신부들의 강간이나 간통과 같은 범죄사실로 인해 성직자의 명예가 실추될 것을 우려해서 강간이나 성추행과 같은 일탈행위는 몇몇 지역에 국한된 문제라고 역설하며 이 문제가 심각하다는 언론보도를 부인했다.

이 성명서가 발표되기까지는 미국 캔자스 시의 ‘캔자스시티 스타’지의 폭로 기사와 카톨릭 전문주간지 NCR (National Catholic Reporter)의 자성을 촉구하는 기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교황청의 쓰디쓴 ‘고해성사’를 이끌어낸 NCR의 기사에는 과연 어떤 내용이 실려 있었을까?

카톨릭 신부들의 난잡한 성생활이 기록된 NCR 보고서

NCR의 존 L. 알렌 주니어와 파멜라 스케퍼의 보고서에 따르면 에이즈로 인해 수녀들이 카톨릭 성직자들에게 안전한 성(性) 파트너로 인식되어 있으며 성추행 문제가 에이즈 발생 이전보다 더욱 심화되었다. 특히 아프리카와 개발도상국가에서 카톨릭 성직자들의 윤리가 심각히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NCR의 기사는 1994년에 작성된 오 도노휴(O’Donohue)의 보고서를 인용하고 있는데, 그녀는 “슬프게도 카톨릭 자매들은 신부들이 매춘부나 다른 여자들과의 성관계로 인해 HIV나 AIDS에 감염될 두려움이 큰 나머지 자신들을 상대로 성추행을 한다고 말한다.”고 기록했다.

이들의 보고서에 따르면 개발도상국가와 같이 문화적으로 여성들이 남성 아래에 있는 종속적인 사회 구조 속에서 남성 카톨릭 성직자는 수녀들에게 성행위까지도 요구한다고 밝히고 있다. 더욱이 수녀들은 권위 있는 신부에게 복종하도록 하는 카톨릭의 제도 속에서 성적인 요구마저도 어쩔 수 없이 따를 수밖에 없다고 전한다.

이런 문제는 카톨릭 교리에 위배되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에서도 파렴치범으로 분류되는 강간범죄에 해당한다. 일반인이 수녀를 상대로 강간과 성추행을 저질렀다면 사회의 지탄을 받으며 물의를 일으킬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다.

그 동안 수없이 자행된 카톨릭 신부의 추악한 범죄는 어떻게 법망을 교묘히 피해 묵인되었을까? 어떻게 범죄자들은 여전히 신부복을 입고 사회 정의와 도덕에 대해 설교할 수 있었던 것일까?

보고서에 따르면 강간 및 성추행 범죄가 은폐되는 이유는 개발도상국의 문화적인 환경과 종교적인 명령에서 기인한다고 지적한다. 카톨릭 신부에 의한 성범죄가 만연한 나라들의 문화적 배경에 대해 짚어보자.

수녀들에 대한 사제의 성폭행 심각한 수준

타임지는 모든 종류의 무분별한 성행위-혼전 성관계, 매매춘, 나이 많은 남자에게 어린 여자를 선물로 상납하는 행위, 정부(情婦), 단순히 오락으로 인식된 성-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만연된 정서라고 지적한 바 있다. 문란한 성관계가 남성다움의 상징으로 용인되는 사회 정서와 태어나면서 남자에게 복종할 것을 교육받는 문화적 배경 속에서 성직자의 금욕은 찾아 볼 수 없는 실정이다.

사하라 이남의 카톨릭 교구 주교는 공공연하게 ‘독신의 관점이 다른 것뿐’이라고 단언한다. 실제로 그곳에서는 카톨릭 신부의 배다른 자식들을 그다지 낯설게 여기지 않는다.

오 도노휴의 리포트에 따르면 어떤 카톨릭 신부는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수녀에게 낙태를 종용했고 낙태수술 과정에서 수녀가 죽었다. 이 신부는 죽은 수녀의 명복을 비는 미사를 집전했다.

일반적으로 카톨릭 신부는 수녀보다 앞선 신학적 견지를 갖고 있다. 이에 신부는 자신의 성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그릇된 논지를 펴거나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서 성관계를 강요하기도 하고 때로는 교구에서 수녀들에게 발급하는 증명서를 성행위와 교환하는 대상물로 삼기도 한다.

“우리는 이미 거룩해진 독신주의자들입니다. 이것은 결혼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결혼하지 않는다는 서약만 깨지 않는다면 성행위를 해도 무방합니다.”

이런 궤변에 어린 수녀는 깊은 감명을 받아 카톨릭 신부가 원하는 대로 성행위를 갖고 HIV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약이라며 건넨 피임약을 감사한 마음으로 먹는다. 그래도 불가피하게 임신을 하면 낙태를 강요당하고 결국 교구에서 파면을 당한다.

오 도노휴의 보고서에 따르면 신부들의 성추행과 강간이 행해지고 있는 23개 국은 이탈리아, 필리핀, 미국, 케냐, 남아공, 브라질, 콜롬비아, 가나, 보츠와나, 인도, 시에라리온, 탄자니아, 우간다, 잠비아, 짐바브웨, 콩고민주공화국, 파푸아뉴기니, 말라위, 부룬디, 아일랜드, 레소토, 나이지리아, 통가 등이다.

미 카톨릭 신부의 AIDS 사망률 일반인의 4배



1999년 12월 30일자 캔자스시티 스타지의 기사에 의하면 미국 내에서 에이즈 관련 질병으로 숨지는 카톨릭 성직자의 비율이 일반인에 비해서 4배나 높으며 그들의 사망 원인도 은폐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사회에 충격을 던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80년대 이래로 수백 명 이상의 신부들이 에이즈를 유발하는 HIV바이러스 보균자로 살고 있고 에이즈관련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디트로이트의 예비 주교 토마스 검블톤은 “이 점은 카톨릭이 실패한 부분이다. 동성애자 신부와 이성애자 신부들은 그들의 성욕을 조절하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 그래서 그들은 바람직하지 못한 방법으로 성욕을 해소했을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스타지는 미국 내 신부들에게 설문지를 보냈고 이 결과는 그 자료에 기초한다. 설문의 오차는 3.5%. 응답자 10명중 6명의 신부는 에이즈와 연관된 질병으로 죽은 신부를 1명 이상 알고 있고, 3명 중 1명은 에이즈 환자이면서 카톨릭 성직자인 신부를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들의 성적 취향을 묻는 항목에서 75%는 이성애자(異性愛者), 15%는 동성애자(同性愛者), 5%는 양성애자(兩性愛者)라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카톨릭 교회가 에이즈 환자인 성직자를 돌보고 배려하고 있는 점을 칭송했다. 카톨릭은 에이즈 환자인 신부가 죽을 때까지 그들의 병원비를 포함해서 살 집을 마련해 주고 돌봐준다.

카톨릭 신부들이 주교에게 자신이 에이즈 환자임을 밝혔을 경우 아주 은밀한 조치가 취해진다. 주교인 에머슨 무어의 경우 1995년에 뉴욕 교구를 떠나서 미네소타로 갔고 거기서 그는 에이즈와 연관된 병으로 사망했다. 그의 사망 신고서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자연사’라고 기재되었고 직업은 ‘제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라고 기록되었다. 이와 같은 조처가 에이즈 운동권의 빈축을 사자 그후 사망원인을 HIV와 연관된 질병이라고 정정했으나 직업만큼은 여전히 노동자로 남아 있다.

카톨릭 교회에서 에이즈로 사망한 신부들이나 현재 HIV바이러스 보균자인 신부들이 외부에 공개되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정확한 집계를 산출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공식적인 발표에 따르면 1987년 이후 미주리와 캔자스에서만 에이즈로 사망한 신부가 16명이 있다. 전세계 신부는 4만6천 명, 집계된 내용만을 기준했을 때 1만 명당 4명이 에이즈로 사망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일반인의 경우 약 1만 명당 1명 꼴로 에이즈 사망자가 집계되므로 에이즈로 사망하는 카톨릭 신부가 일반인보다 4배나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관련자들은 실제로는 그 통계 수치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생각한다. 사망 신고서와 에이즈로 사망한 신부 가족들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스타지가 단독 조사한 결과만 하더라도 1980년 중반 이래로 에이즈 관련 질병으로 사망한 100명의 신부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이다.

조찬선 박사는 저서 ‘기독교 죄악사’에서 “중세 유럽을 휩쓴 매독이 교회 및 상류층으로부터 급속히 전파됐음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고 저술하고 있다. 중세에는 매독이, 21세기에는 에이즈가 카톨릭 성직자들에게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부 카톨릭 성직자들 사이에서 만연하는 동성애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살펴보면 카톨릭 성직자에 의한 성범죄가 세계적으로 심각한 수준에 이른 것을 알 수 있다. 작년 7월, 마이애미의 사회 지도층 인사인 카톨릭 신부가 거리에서 경찰에게 검거된 사건이 로이터통신에 의해 보도됐다. 검거된 패트릭 오넬은 60세로, 마이애미의 대주교이자 마이애미 성 토마스대학 총장을 역임한 유명 인사다. 남부 플로리다 센터를 포함한 카톨릭 연합의 회장이고 세계 크리스챤 협의회와 새 희망 자선단체의 회장이기도 한 그는 경범죄로 체포되었다. 경찰은 그가 매춘사범을 검거하기 위해 위장한 남자 경찰에게 다가와 자신의 메르세데스 승용차 안에서 성적 요구에 응해 주는 대가로 100달러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례는 청소년기에 카톨릭 재단의 학교를 다니며 3년 6개월 동안 후견인격인 신부에게 성추행을 당한 남성의 이야기다. 그는 17년 동안 침묵하도록 교묘하게 조종당했다.

“내가 11살 무렵 저의 부모님은 이혼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과 친분이 있는 신부 돈 머레이가 일하고 있는 카톨릭 재단의 남학교 스카이랜치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우리 가족은 그것이 최상의 선택이라 생각했습니다. 거기에서 나는 그와 함께 담배를 피웠고 술을 마셨습니다. 12살의 어린 제게 그런 그의 행동은 참으로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그는 놀라울 정도로 카리스마가 있었어요. 나는 신부를 깊이 신뢰했습니다.

내가 그에게 성추행을 당한 것은 학교의 재정을 위해서 기부금을 모으는 행사에 참여한 후였어요. 그는 나를 연단 위에 세워놓고 이렇게 서두를 꺼내곤 했습니다. ‘이 아이는 마약을 하는 질이 나쁜 문제아입니다. 시카고 뒷골목 출신입니다.’ 물론 전혀 사실무근의 이야기지만 스카이랜치의 재정을 위해서 꼭두각시가 되었습니다. 이 일이 끝나면 그는 호텔 방에서 엄청나게 술을 많이 마시고 나를 성추행 했습니다. 누구에게도 그 일에 대해 발설할 수 없었습니다. 이 일에 대해 폭로하겠다고 신부에게 말했을 때 그는 ‘사람들이 너의 말을 믿을 거라 생각해?’하며 협박했습니다.”

톰 에코노머스를 성추행한 알콜 중독자 머레이 신부는 1975년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고 한다. 톰은 예민한 사춘기 시절 자신을 성폭행한 사람이 카톨릭 성직자였기에 정신적 혼란이 더욱 컸으며 그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밝히며 자신과 같은 피해자를 돕기 위해 인터넷 사이트(www.thelinkup.com)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측의 이창영 신부는 작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독신제도는 신법(神法)이 아니라 인간에 의해 제정된 교회법(敎會法)이므로 개정의 요구가 있다면 언제든지 교황이 공의회를 소집해서 바꿀 수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사제들이 독신제도를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당시 입장에서 독신제도가 고쳐질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과연 그럴까? 카톨릭 사제의 에이즈 감염율이 일반인보다 4배 높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캔자스 시의 한 주교는 “신부들의 에이즈 사망은 그들도 인간일 뿐이라는 사실을 확인시킨다”고 토로했다. 교황청은 이 문제에 대해 좀더 진지하게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 독신제가 신법이 아닌 교회법이라면 인간이 만든 법으로 본성을 억눌러 범죄를 양산하기보다 교회법을 고쳐서라도 성직자들이 ‘죄 짓는 일’을 피하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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殷 瓊 객원기자 / keun@magazineg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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