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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믿지 않는 교회(0)
  오 빛 2003.08.15 16:22 조회 20 찬성 1 반대 1
한국기독교가 썩을대로 썩었습니다. 교회 스스로 권위를 세우기 위해서 새로운 우상을 만든 결과입니다. 예수는 어디로 가고 우상만 교회에 있으니 현 한국기독교는 중세 유럽의 구교 이상으로 썩을 수 밖에 없습니다.

구약과 신약에서 목사자신들의 권위에 맞는, 또한 믿는 사람들의 기복을 강조한 구문을 따서 자르고 붙이고 필요한 부분만 강조하고 제단해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전합니다. 조급하고 갈급한 사람들은 그 제단된 말씀을 영의 양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수가 주는 말씀은 목이 마르지 않는 진리인데 목사들이 주는 말은 들어도 목이 마르고 시간이 지나면 약효가 떨어지는 마약과 같은 갈급함을 줍니다. 그들의 목적은 믿는 무리들의 사회의 역할과 의무를 강조하지 않고 다만 그들을 위한 권력의 철옹성을 세우는데 있습니다.

십일조를 강조하여 그들이 성전이라고 하는 우상을 세우고 그 우상에서 제사장이 되기를 목사들은 원합니다. 십일조를 안낸 사람은 거짓말을 한 죄인취급을 하거나 항상 교회에 대한 부체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마음에서 정한 바로 내라는 말씀은 한 번도 강조한 적이 없습니다.

그들 목사들이 제사장의 역할을 할 필요도 이유도 없습니다. 예수가 스스로 제물이 되었고 스스로 제사장이 되어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들 하나하나는 중요한 존재이고 우리는 교회 그 자체입니다. 기도할 때는 골방에 들어가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드리라고 하신 말씀이 있는데 구태여 철야기도니 무슨 기도니 하면서 교회에 모여서 해야 한다라고 목사들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 자신도 예수를 믿고 있습니다만 교회는 믿지 않습니다. 교회에는 예수가 없다고 단정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을 정도로 우리 한국교회는 썩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고난 받아야하고 사회의 약자에 대한 의무감도 더 많아야 합니다. 예수를 믿으면 복을 받는게 아니라 예수를 믿으면 삶에 더 긴장을 하고 주신 계명에 대한 의무감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이 주신 계명은 너무도 간단합니다. 너무 간단해서 해석조차 필요 없습니다. 서로 사랑하라. 딱 이것입니다. 그러나 너무도 어려운 계명입니다. 실천하기에는 너무도 어려운 계명입니다. 가장 낮게 오신 예수님이 절대 어렵게 말씀하시진 않습니다. 단지 서로 사랑하라 입니다.

교회에선 이런 간단하고 명료한 계명이 싫을 수 밖엔 없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워야 자신들의 권위에 의존하고 따를 수 밖엔 없는데 너무 간단하고 명료하면 그들의 역할이 약해질 수 밖엔 없습니다. 그래서 기복을 강조합니다. 사람들의 사회에 대한 약자에 대한 의무감을 강조하기 보단 기도로 받은 능력과 그 능력으로 인한 권위를 강조합니다.

분명히 잘 못 되었습니다.

끝으로 예수님이 주신 새로운 계명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서로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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