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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사실이라면, 최영애는 자살해야 한다(0)
  사냥꾼 2001.03.05 06:25 조회 3 찬성 0 반대 0
아래글은 바로 어제밤에 성폭력 상담소 게시판에 올라온 것이다.
이 글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여성운동 모두 재고해야한다.
그리고 성폭력 상담소 당장 문닫아야 한다.
잘 읽어보기 바란다.


성폭력 상담소 게시판에서 퍼온 글
Q&A / 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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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3/04(23:01) from 203.245.15.3
작성자 : 김미진 (jean70@shinbiro.com) 조회수 : 12 , 줄수 : 158

진실게임 - 국방부 열린게시판 여군의 양심선언

사단장 성추행은 일단 사단장 항소기각으로 일단락되었다. 양측의 입장이 너무도 팽배한 사건이었기에 평소 관심있게 보았고, 결과는 일반언론을 통해 진실여부를 가리기는 어려운 군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국방부의 항소기각이 나름대로 정확한 판결이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풀리지 않는 의문이 있었다. 행여 우리가 계급과 남성우월주의에 대한 피해의식에 젖어있는 것은 아닐까.

이러한 상황에서 어제 국방부 열린게시판을 통해 이제까지의 모든 사고력과 판단을 한꺼번에 뒤집는 양심선언이 게시판에 올라왔다. 사건의 주인공인 이중위의 동기라는 여군의 이름으로..
이미연이라는 여군은 이제까지 진행된 모든 것이 진실이 아님을 고백하였다.

그리고 그의 말대로라면 자신들의 책략에 놀아난 모든 사람들을 요즘 우리사회의 위선의 대명사로 지칭되는 장진구와 장진구의 어머니로 표현한다. 그리고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음에도 여론에 대항해 진실을 밝히지 못한 국방부의 수뇌들에게 실망했다는 말과 우리 군이 성폭력의 온상처럼 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는 선언을 한 것이다.
그리고 그 양심선언에는 성폭력상담소가 상황과 시대를 고려하지 않았던 단순논리가 한몫했다고 말하고 있다.

일단 그들의 진위를 먼저 밝혀봐야겠지만 그들의 양심선언을 보면서 찹찹한 심정이 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행여 우리가 또다른 폭력을 자행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노력이 부족했던 것은 아닌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국방부 열린게시판>
내 용 보 기
게시일 2001/03/03 07:42 이  름 이미연
제  목 양심선언/군성폭력 사건의 진실
내  용

나의 어릴 때 소망은 저 하늘의 별을 따는 것이었다
별을 헤는 심정은 내가 살어가는 동안 내 마음에 살어 숨쉬었다
차라리 내가 별이 되고 싶은 심정에서 여군장교의 길을 선택하
였다

막상 들어선 여군의 길에서 내게는 너무나 머나먼 길이었다
내가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장군의 별을 따기로 작정하
였다

우리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후에 여군장교로 임관하였
다.장교는 호국의 간성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갖이게 되었다
나의 역할에 대해서 어떤 의문을 갖이게 되는 순간에 한순간의
묘책이 떠 오르게 되었다

누군가를 희생양으로 나의 오랜 시절 간직하였던 소망을 실현시
키려는 기회를 포착하게 된 것이다

청성부대에 근무하는 나의 동기생이 평소 남자군인과 더불어서
여자의 본분을 망각하고 막 함부로 논다는 것을 알아냈다
남녀평등은 남자처럼 행동하는 것이 바른 길이라고 생각하는 이
시대의 페미스트 처럼 행동하는 나의 동기생을 생각하면서 그친
구(이중위)를 부추기 시작하였다

한 건을 만들 겠다는 신념으로 부추기는 나의 거미줄에 걸려들
기 시작한 철부지 이중위는 한편의 소설을 쓰기 시작하였다
그 당시 남녀 평등을 부르짓는 이중위의 현실적 모습은 천방지축
이었다고 생각한다

나 역시 근무한 부대에서는 회식하는 자리에서 상급자가 한잔 권
하는 술은 잘 마시는 의미를 떠나서 소속감과 연대의식을 느끼게
하는 한국식의 정서라고 생각하였다

군에 입소하기전에 내가 다닌 직장에서도 어떤 모임이 있으면
한 잔의 술이 권하게 되었으며 그 당시 신입사원 입장에서 상급
자가 권하는 술 한잔을 배척해야 할 어떤 이유도 없었으며 우리
시대를 살어가는 여성들이 만약 그러한 회식의 모임에서 여자는
여자 남자는 님자라는 수학공식 같은 직장의 분위기라면 대한민
국 모든 여성들에게 설문조사 하였을 경우에 그 직장 빨리 때려
쳐 라고 말하는 여성들이 과반수는 넘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위와 같은 표현은 우리 여성들도 이조시대 여성들처럼 온실에서
의 여성이 아니고 새로운 현대 시대를 살어가는 여성 그리고 현
시대를 참여하는 여성으로서 자리를 찾고 싶어 한다는 의미이다

얼마전 마이클럽(miclub.com)에 게시된 글을 보면은 한 여성이
사귀는 남자친구가 순결 문제로 계속 덜떠름 하다는 글이 올렸
을 때 그 여자의 잃어버린 순결보다는 순결을 탓하는 그 남성을
나무래는 글이 수만편 그리고 수십만의 참여자가 있었다

우리 여군의 위치에서 보면은 우리는 최소한 대학교육을 이수하
였으며 윗 마이클럽 글에서 남자를 욕하는 정도의 사회적 인격
을 쌓은 사람들 이라 자부한다

나의 동기생 이중위는 오마이뉴스에서 현지 조사에서 느낀점에
서 보듯이(오마이뉴스는 이중위를 조금 이라도 유리하게 표현 하
고 있음) 이중위의 현지 생활이 정상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우리들이 생각하는 페미니스트는 결국 전방이라는 사회에는 없
는 것이며 군이라는 사회에는 아직은..그러나 앞으로는 존재하겠
지만 아직은 이르다는 것을 지성인이라면 알수 있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이중위의 현지 생활이 그 자신이 페미스트처럼 행동하여도 아직
그 사회에서는 결코 인정 할수 없으며 특히 장교집단에서는 천부
당 만부당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느 시점에서 장군에게 화살을 쏘아보기로 작정하였다
장군은 명예의 대명사인 것을 우리는 알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떤 모략을 하게되었으며 이 사회의 여성운동가 처럼 위
장하고서 (그당시 잔다르크의 무용담의 주인공 처럼) 한국성폭력
상담소를 찾었다

우리의 소설에 우리의 무용담에 철부지 성폭력상담소장은 과거
5,6공시대 군인정치 박멸의 기세를 얻고서(불교를 탄압하는 기로
에서;당시 대통령이 불교신자 이었음) 성폭력상담소의 문필가를
동원하여 한편의 소설을 쓴 다음에 여기 저기 띄우기 시작하였다

몇분이 지적하였듯이 군 생활의 생리를 아는 사람은 전혀 납득
이 안가는 장군의 공관 내부를 만화처럼 그려 가면서 은밀하고
감각적인 수사를 사용하여 이중위의 어머니가 실제 쓰여진 글처
럼 조작하였다

우리는 가슴 조마조마하게 그 과정을 지켜 보았지만 몇 사람의
사실적인 지적이 묻혀진 채로 어느분이 평가한대로 이 시대의 장
진구 같은 남자들과 장진구 어머니 같은 사람(불쌍한 남자와 여
자들)들이 우리를 편들고 나섰다 어떤 대리 만족을 얻기 위해서
사생결단을 하는 듯이 장군을 폄하하기 시작하였다.우리는 첫 시
도와는 다르게 변질된 여론 재판에서 우리의 목적이 철저하게 무
지한 사람들에게 역이용 당한다는 현실을 깨닫게 되었다

다시 말하면 조금이라도 군에 관한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모든 것이 조작이라는 것을 알수 있는 상황들을 실제 상황인 것
으로 착각하고서 윗 글에서 표현한 장진구와 장진구 어머니 같
은 사람들이 병신 짓거리리를 하기 시작 한 것이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우리는 우리가 본래 목적하였던 사실에서 벗
어난 결과에 대해서 반성하게 되었다
우리의 정체는 무엇인가
우리는 호국의 간성이 아닌가
우리는 명예로운 장교단으로서 하필이면 요즈음 말썽 일으키는
몇 여성단체 중의 하나인 성폭력상담소를 찾어야 했는가에 대해
서 자괴심을 가지게 되었다

다시 정리한다면
내가 그토록 따고 싶어하던 별을 여군장교가 되어서 따버렸지만
그 별은 저 하늘의 별이 아니고 군생활의 수 많은 성상이 쌓여
진 인간의 별이었으며 오마이뉴스에서 현지 취재에서 파악하였듯
이 지역 주민이 힘을 합하여 탄원서를 작성할 만큼 훌륭한 별이
었던 것이다

이중위를 포함한 우리들은 대국민 앞에 다시 한번 양심선언을 한
다면 우리 여군장교들이 군문을 이탈하여서 성폭력상담소를 찾
은 방법에 대해서 깊은 반성을 한다
장군,그 부대의 장병,그 지역의 주민,그 분을 아끼는 모든 사람
들에게 깊은 사과를 한다

우리 여군장교는 국가와 국민에 충성을 다하는 집단으로서 우리
들의 철부지한 행동으로 빛어진 대한민국 군인의 명예 실추에 대
해서 깊이 사과한다고

국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다시 한번 간곡하게 말씀 드린다면 군이라는 제도적 장치를 벗어
나서 성폭력상담소를 찾어서 우리 군을 마치 성폭력집단 처럼 치
부하게 만들어 버린 우리들의 잘못을 사죄들이며,그 과정에서
한 순간에도 군의 근엄함을 대외에 천명하지 못하고 여론의 눈치
만 보시는 국방부장관이하 육군총장과 실무당당관에 대해서는 실
망을 느낀다

비록 우리가 잘못을 저질러도 윗 계급만 책임지게 하는 풍토에
서 벗어나 여군장교들이 벌이고 있는 군인복무규율상의 잘못된
점과 이중위 어머니가 성폭력상담소에 올린 글의 소설화(조작)
을 지적하고서 대 국민 계몽을 시키는 능력이 없는 우리 군에게
도 실망을 느낀다

결론으로 이번 성추행에 관련된 모든 사실은 이중위 동기생 몇
명의 소영웅심에 의해서 산출된 행동이라는 것을 이중위 동기생
회의 명의로 다시금 천명하며 우리 여군장교는 현재의 잘못에 대
해서 깊이 반성하고 남은 군 생활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여군장
교로서 자리 잡음을 맹세한다

이번 사건으로 명예를 실추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뒷전에서 돌 떤지고 욕설만하는 남자들 역시 한편은 감사하지만
그 아님을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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