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단체가 혜진이라는 한 성직자 땜에 엄청난 욕을 먹고 있다.
네티즌의 반발이 거세다는 말을 접하고 실감을 못했는데, 이 기사
밑에 독자의견을 보고 만만치가 않다는 걸 느꼈다.
난 이 사건을 목전에 두고 국민들이 좀더 이성적이였으면 한다.
사회에서 혜진 스님의 긍정적 입지가 이 사건에서 중요하게 작용
해선 안된다.
근데 지금의 여론은 이런 조건에서 결코 초연하지가
않다. 성폭력이란 범죄는 또 범죄의 수사의 시작은 피해자의 신고
이다.김간사라는 피해자가 여성단체에 신고를 했고 그래서 피해자
의 진술을 얻었고 나눔의 집 할머니들의 인터뷰를 통해 혜진승려
의 행동들에 관한 것들이 공개되었다.
무엇이 혜진 승려를 억울하게 하고 무엇이 여성단체를 욕먹게 하
는가? 그건 사건을 좀더 지켜봐야 되는 것이 아닐까...
피해자의 신고와 혜진승려의 기자 회견으로 사건이 공개 되었고
쌍방의 주장이 다르기 때문에 진상조사단을 결성된 것 아닌가?
진상조사단의 그야 말고 진상을 들어봐야 하지 않는가?
혜진 스님의 사생활에 대해 대한 민국 국민들은 다 알고 있는 것
처럼 열을 내고 있다. 내가 같이 살아 봐서 아는데 그 사람은
그렇게 할 사람이 아니다... 이런 식말이다. 정작 혜진 승려의
측근들의 의견조차 공개되고 있지 않은 마당에 말이다. 너무나 성
질이 급하신 것 같다. 네티즌들이여, 국민들이여...
이성을 찾고 냉정해지도록 합시다. 흥분은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이 사건은 혜진승려의 명예와 한 여성의
일생이 걸린 그런 중요한 사건이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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