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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 대표들의 인터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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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2001.02.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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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남성이 여성에게 가하는
성폭력에 분노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성폭력이
반드시 남성이 가해자이고 여성이 피해자라는 룰에서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최영애 소장의 인터뷰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궁색함'이다.
그리고 어떤 '벽'과 같은 답답함과 섬뜩함이 가슴을 가르고
지나간다. 이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아마도
여성의 인권처럼 남성의 인권도 중요하다는 것과
어떤 사실에 대한 인식(판단)의 결과로 행동을 할 때
인식의 형평성을 상실하여 일어날 수 있는 오류를 걱정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아주 극단의 경우, 이 사건은 여성이 남성에 가한 성폭력의 전형으로
보일 수도 있다. 이런 추측을 가지게 되는 것은 그 성관계가 강제에 의해 일어난 것일 수 있는 가능성에 자꾸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기 때문이다.
성폭력상담소에 하소한 여성의 나이와 운동의 경력 등을 따져 볼 때
단순히 나눔의 집이라는 아주 느슨한 위계사회에서 성을 매개로
일어난 '명령(?)'을 따르지 않음으로써 일어날 수 있는 결과는
어떤 것이 있을까? '해고', '업무상 불이익'.
이런 것들이 성관계로 풀어야 할만큼 그이의 경력과 연륜으로 추측해 볼 수 있는 그이의 사회성은 얕고 보잘 것 없다는 것인가. 이런 상상을 해보면 그의 대척점에 서 있는 혜진 스님이 참회 뒤 편에 있을
여러가지 말들을 생략하고 사건을 자신의 실수로 귀착시킨 점에
자꾸 생각이 밀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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