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는 코로나 시대에 맞춘 신개념 사회공헌 프로그램 '언택트 기부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 기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물론, 때에 따라 임직원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대면 활동이 대부분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진행에 차질이 생기자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는 한편, 기존 사회공헌 활동을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사회공헌활동의 연속성이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과감히 기존의 틀을 깨고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화시켜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비대면 방식의 기부 문화 확산과 환경 보호를 위한 신개념 사회공헌 마라톤 ‘언택트 기부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언택트 기부런’은 기록 측정 어플을 다운 받아 각자 개별적으로 달린 시간과 거리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미션도 함께 진행했다. 또한 지원자들에게는 받은 참가비는 전액 기부한다.
올해 코로나 상황에 맞춰 첫 실시한 ‘언택트 기부런’ 행사는 지원 접수 반나절만에 1,500명 정원이 마감됐으며, 이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정원 확대 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연초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기 시작할 때 국가적인 어려움에 힘이 되기 위해 성금 모금 운동도 진행했다. 눈 여겨 볼만한 부분은 이 모금 운동이 임직원의 자발적인 아이디어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이다. 회사 내 익명게시판에 한 직원이 사회적 고통 분담 차원의 성금 모금을 제안했고, 회사 측이 이에 화답해 구체적 모금 및 기부 방법을 논의하며 현실화되었다.
직원들의 기부 의지에 호응하기 위해 성금은 ‘1+1 매칭 펀드’ 형식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금액만큼 회사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임직원들의 생각과 의지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기부처 역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과 투표 방식을 거쳐 결정했다. 대리점 협의회도 긴급 경영 지원을 해준 현대모비스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기부 활동에 동참했다.
▲ 현대모비스는 사회공헌활동의 연속성이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기존 대면 수업 방식의 ‘주니어 공학교실’을 비대면 전환해 지속 실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기존의 프로그램들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주니어 공학교실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일일 강사로 나서 초등학생에게 과학원리를 가르치고, 이를 응용한 교보재를 만들어보는 실습형 과학수업이다.
현대모비스는 대면 수업이 기본인 이 프로그램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과학 원리에 대한 설명과 교보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강의 영상을 제작해 동영상 플랫폼에 업로드 하면, 학생들이 이 영상을 참조해 집으로 배달 받은 교보재를 직접 제작해보는 방식이다. 제작 과정에서의 궁금증은 동영상 하단 댓글을 통한 소통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결과물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촬영해 SNS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과학의 즐거움을 친구들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투명우산 나눔’과 ‘장애아동 인식개선 동화책 발행’ 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들도 지속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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