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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사 제안] '올림픽의 말들'을 써주세요(종료)페이스북 공유트위터 공유
최은경(nuri78) 2021.08.06 11:07 조회 : 2774

'오늘의 기사 제안'은 <오마이뉴스> 편집기자들이 지금 쓰면 좋을 혹은 지금 필요한 기사 아이템을 시민기자들에게 제안하는 코너입니다. 시민기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편집자말]

안녕하세요. <오마이뉴스> 편집기자입니다.

8일이면 2020 도쿄올림픽도 끝이 납니다. 코로나19로 1년 미뤄진 도쿄올림픽, 시작부터 잘 풀리지 않는 경기를 보는 것 같은 심정으로 개막했는데요. 평소 스포츠는 잘 보지 않습니다만, 올림픽만큼은 예외인 듯합니다.

2020 도쿄올림픽은 28개(골프, 근대5종, 농구, 럭비, 레슬링, 배구, 배드민턴, 복싱, 사격, 사이클, 수상 부문, 승마, 양궁, 역도, 요트, 유도, 육상, 조정, 체조, 축구, 카누, 탁구, 태권도, 테니스, 트라이애슬론, 펜싱, 하키, 핸드볼)가 정식종목이고, 새롭게 추가된 종목들이 가라테(일본 전통 무술), 야구(2008년 베이징 올림픽 이후 제외되었다가 12년 만인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추가), 소프트볼, 서핑, 스케이트보드, 스포츠클라이밍까지 6개 있었다고 해요. 어쩐지. '이게 올림픽 종목이었어?'싶은 경기도 있더라니.

그중에서 뭐니뭐니 해도 제가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말들이었습니다. 해설위원들의 말, 선수들의 말이요. 이런 제 마음을 어떻게 아셨는지, 조영지 시민기자가 '내 인생의 해설집'이라며 '올림픽, 경기 말고 '말'에 꽂혔습니다 http://omn.kr/1unqe'라는 기사를 써주기도 하셨어요. 김연경의 말에 위로받은 장순심 기자님의 기사도 있었고요. 이거 없이 "일본전은 어렵다" 김연경에게 받은 위로 http://omn.kr/1uoc2

언론에서 주목했거나 주목하지 않았더라도 그들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지금의 나에게 많은 용기와 위로가 되었던 순간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8일이면 올림픽은 끝나지만, 올림픽에서 얻은 귀한 감동의 순간을 글로 남겨보려 합니다. 이번 '오늘의 기사 제안'은, '올림픽의 말들'입니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은 경기에서 선전하는 선수를 보며 느낀 감동, 해설위원의 뼈 때리는 한 마디, 나를 울린 장면 등 독자와 나눌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면 무엇이든 환영합니다. 시민기자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1. 분량은... A4 1장 반~2장 정도(2500자 넘지 않기! 2500자를 채워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의 글과 분위기를 알 수 있는 사진 두세 장 정도입니다.

2. 내용은... 글을 쓰실 때 사는이야기는 '기사'라는 점을 유의해주세요. 기사는 시의성이 중요합니다. 독자들도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경기 시점을 정확히 써주세요. 나만 아는 이야기 말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가 있어야 합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기사 예시를 참고해주세요. 취재 경위에 '오늘의 기사 제안'을 보고 작성한 글이라고 써주세요.

[기사 예시]

-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지만, 나는 주목한 이 말(혹은 이 장면). 가령 모두가 김연경에 주목할 때, 내가 주목한 것.
- 나에게 위로가 된 선수의 이 모습(이 장면, 혹은 말)
- 나에게 용기를 준 이 경기.
- 함께 올림픽을 보던 가족들(친구)이 뼈 때리는 말 한 마디
- 코로나라 더 응원했던 이 경기.
- 승부에 관계없이 빛났던 이 장면.
- 내 아이들은 왜 이 경기에 진심이었을까.
- 내 나라 경기는 아니지만 외국인 선수들의 눈물에 나도 울었다. 가령, 필리핀 역도 선수 첫 금메달이나 터키 배구 선수들의 이유 있는 울음.
- 내가 스포츠 정신이 가장 살아있다고 느낀 경기.
-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내가 배운 것
- 해설이 아니라, 인생어록이었습니다.
- 선수 해설보다, 전문 해설이 더 돋보인 이유. 가령, 수신료가 아깝지 않았던 해설.

3. 기간은... 일주일만 하겠습니다. 기사는 시의성이 생명! 폐막 후 일주일이 지나면 올림픽의 열기도 시들할 테니... ^^;;; 일주일 안으로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기사는 8월 13일까지 마감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공지사항. '오늘의 기사 제안'은 이번이 마지막입니다...가 아니고, 잠시 쉽니다. 담당자의 긴 휴가로 오는 10월부터 다시 재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사 제안'은 비록 쉬지만, 여러분의 기사 쓰기 도전은 계속되리라 믿습니다. 그럼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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