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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4월 뉴스게릴라 신원기·장신기·심혜진 새게릴라 박동우·홍승희·남지우·함혜숙페이스북 공유트위터 공유
편집부(ohmyedit) 2017.05.24 14:56 조회 : 9225

시린 손 불어가며 촛불 들던 겨울을 보내고 따뜻한 봄을 맞았습니다. 우리 사회도 계절만큼 역동적인 변화를 겪었지요. 지난 5월 9일 치러진 조기대선에서 새 대통령이 뽑혔습니다. 늘 긴장감이 감돌던 청와대 앞은 시민들의 산책길이 됐습니다. 앞으로도 기분 좋은 뉴스가 계속 날아들길 바랍니다. 오마이뉴스 편집부는 4월의 뉴스게릴라로 신원기·장신기·심혜진 기자를, 새뉴스게릴라로 박동우·홍승희·남지우·함혜숙 기자를 선정했습니다. 명예의숲 으뜸상 수상자는 고기복 기자입니다. 모두 축하드립니다.

* 이달의 뉴스게릴라 : 상금 20만 원(사이버머니)

신원기(lion1341)

이번 대선과정의 백미를 꼽으라고 한다면 '방송토론'이겠지요. 그 방송토론을 더 돋보이게 한 기사가 있습니다. 비영리 정치통계연구소 상수동전략그룹을 운영하는 신원기 시민기자의 기사인데요. 후보들의 감정을 두려움, 슬픔, 놀람, 기쁨 등으로 분류해 표현하는 새로운 형식의 감정분석 기사가 돋보였습니다. 새로운 시각과 참신한 접근으로 어려울 수 있는 데이터 분석기사를 써 주고 계신 신원기 기자를 이 달의 뉴스게릴라로 선정합니다.

'놀라움 상승' 문재인, '유독 슬픔' 유승민
'앵그리 준표', 토론회에서는 '슬픔이' 모드

장신기(chungwol)

장신기 시민기자는 대선과정에서 나타난 다양한 이슈를 사회적 관점에서 풀어냈습니다. 성격상 다소 딱딱하게 전달될 수 있는 내용이었지만, 민주주의와 진보의 가치에 대한 기자의 애정이 기사 곳곳에 묻어났습니다. 화려한 수식이나 노련함은 없었지만 추구하는 가치에 대한 애정이 때로는 더 큰 울림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장신기 시민기자를 이 달의 뉴스게릴라로 선정합니다.

안철수의 '북핵 책임론'... 김대중은 이렇게 답했다
홍준표의 '김대중·노무현' 독설, 그 안의 전략적 판단

심혜진(sweetshim)

심혜진 시민기자의 기사를 볼 때면 마음이 말랑말랑해집니다. 짧은 에세이에 정성스러운 일러스트를 직접 그려 넣은 짧은 에세이 [단짠단짠 그림요리]를 읽을 때 그렇고요. 딱딱한 과학이야기도 부드럽게 풀어쓴 서평 기사 [말랑한 과학책]을 읽을 때도 그렇습니다. 사는이야기부터 책동네까지 고른 영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계신 심혜진 기자를 이 달의 뉴스게릴라로 선정합니다.

분노에 휩싸여있을 박 전 대통령에게

돼지발정제 홍준표, 사퇴할 만한 일일까

*새뉴스게릴라 : 상금 10만 원(사이버머니)

박동우(pdwpdh)

박동우 시민기자는 기사를 ‘발’로 씁니다. 몇 가지 자료를 가지고 책상에 앉아 기사를 쓰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 나가 직접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오마이뉴스>가 박동우 시민기자를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다른 무엇보다 현장을 믿고, 진득하게 취재하는 필자는 흔치 않습니다. 다급하게 치러진 조기 대선, 박 기자 덕분에 3억 기탁금을 내고 선거 레이스에 동참한 군소 후보들의 사연과 청년 유권자들의 표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박동우 시민기자를 새뉴스게릴라로 선정합니다.

'7, 12, 13, 14, 15번', 그들은 왜 3억 내고 대선 나왔을까?
안철수 지지하던 그 많던 청년들은 어디로 갔을까?

홍승희(aaao4)

영화에서나 보던 여자교소도, 직접 다녀온 사람이 있습니다. 홍승희 시민기자입니다. 문화예술활동가인 홍승희 시민기자는 지난해엔 집시법 위반으로, 올해는 박근혜 풍자 그라피티를 그린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홍 기자는 벌금을 내는 대신 노역을 택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경험한 여자교도소 생활을 글로 옮겨 <오마이뉴스>에 보냈습니다. 몸은 갇혀있지만, 생각은 굳어있지 않던 홍 기자는 교도소에서 목격한 부조리가 한국 사회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는 통찰을 전했습니다. 홍승희 시민기자를 새뉴스게릴라로 선정합니다.

박근혜 풍자 그라피티 그린 나, 법정에 서다
죄수번호 49번, 나는 죄를 짓지 않았다 

남지우(batangol)

남지우 시민기자는 날카로운 시선과 감각적인 형식의 글쓰기로 주목받고 있는 시민기자계의 ‘샛별’입니다. 여성혐오, 세대 갈등 등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을 다루면서도 자신만의 통찰을 보여주며 설득력 있게 자신의 주장을 전개해나가는 힘이 돋보입니다. 또한 이번 대선에서는 대선TV토론회를 본 젊은이들의 실시간 반응을 정리한 기사를 써, 20대의 ‘민심’을 잘 반영했다는 호평을 얻었습니다. 남지우 기자를 새뉴스게릴라로 선정합니다.

문재인, 그간 난타전에 피곤했나봐요... 안철수, 이번엔 예능 담당하셨네요 
생색내고, 훈계하고... 22살 나는 아직 부모님과 싸운다

함혜숙(fanyijia)

2017년 3월에 시민기자 가입 후 서평을 쓰고 있는 함혜숙 시민기자의 직업은 영상번역가입니다. 번역 일을 하시면서 틈틈히 관련 책을 서평으로 올려 독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공지능 번역기가 발달하면서 번역가로서는 일자리가 사라질 수도 있는 불안한 상황'에서도 '한 명의 관객으로서 작품에 몰입해 울고 웃으며 깊은 새벽까지 자판을' 두드리는 기자를 응원합니다. 함혜숙 시민기자를 새뉴스게릴라로 선정합니다.

외화 번역 맘에 안든다고 번역가에게 자살 추천?
전문 번역가에게 배신감을 준 영단어 100개

 

*명예의 숲 으뜸상

 

고기복(princeko)


명예의 숲 으뜸상은 으뜸 기사 이상 톱기사 100개를 쓴 시민기자에게 드리는 상입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기념 메달을 드립니다. 4월 수상자는 이주노동자의 한국살이를 사는이야기로 풀어내는 고기복 시민기자입니다.

 

비행기를 놓쳤다,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

 

명예의 숲 시상식은 2018년 2월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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