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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이달의뉴스게릴라 전희경·강상구·신원기·이정희, 특별상 이창희, 특종상 윤근혁, 명예의숲 으뜸상 이정혁 (4)페이스북 공유트위터 공유
편집부(deckey) 2016.12.20 10:57 조회 : 10858

날씨가 많이 쌀쌀해진 11월, 한국의 광장은 촛불로 가득찼습니다. 정국이 요동치는 와중에 시의적절하게 기사를 써준 시민기자들이 많았는데요. 그 중 11월 이달의 뉴스게릴라로 전희경, 강상구, 신원기, 이정희 시민기자를 선정했습니다. 특별상에는 이창희 시민기자를, 특종상에는 윤근혁 시민기자가 뽑혔습니다. 으뜸 이상 오름 기사를 100개 이상 쓴 이정혁 시민기자는 명예의숲 으뜸상에 선정됐습니다. 모두 축하드립니다.


[이달의 뉴스게릴라]
이달의 뉴스게릴라 수상자에게는 상금 20만 원(사이버머니)을 드립니다.



전희경(hkchun)

역사는 '2016년 11월'을 어떤 모습으로 기억할까요? 모두 한 마음으로 광장에 모여 촛불을 들었던, 그 기억은 머리 뿐 아니라, 온 몸이 기억하지 않을까 합니다. 대한민국이 촛불로 달아올랐을 때, 미국에서부터 캐나다, 독일, 호주 등등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해외동포들이 한뜻으로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외쳤습니다. "박근혜는 퇴진하라!" 미국에 살고 있는 전희경 기자는 해외 곳곳에서 올린 촛불집회 현장을 모아 기사로 작성했습니다. 전희경 기자로인해 해외 동포들이 어떤 마음으로 함께 촛불을 들었는지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전희경 기자를 11월의 뉴스게릴라로 선정합니다.

"빨갱이들 한국 떠나라는데... 어쩌죠? 여기 미국인데"
세계 곳곳에서 "박근혜가 몸통이다 구속하라"


강상구(sanggoo100)


100만 촛불이 연일 이어지면서 한편에선 이런 우려가 나왔습니다. '촛불이 승리해 박근혜가 물러나면, 이후 우린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까.' 정의당 전 대변인이기도 한 강상구 기자는 박근혜 대통령도 문제지만, 박근혜 체제 자체를 바꿔야 우리 사회가 변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 반대 의원부터 제명하자"고 제안합니다. 더불어 촛불 초기 몸을 사리던 야당을 향해 쓴소리를 내뱉기도 했습니다. 촛불 정국에서 뭔가 꽉 막힌 듯 답답함을 느낄 때마다 사이다 같은 글을 넣어 독자들의 공감을 산 강상구 기자를 11월의 뉴스게릴라로 선정합니다.

야당은 <조선>의 가이드라인에서 벗어나라

박근혜 쫓아내기? 이제 목표가 바뀌었다


신원기(lion1341)

이번 촛불 정국에서 또 하나 주목할 것은 인터넷 상 누리꾼들의 반응이었습니다. 광장에 나와 촛불로 자신의 의사를 표시하는 이들 못지않게, 누리꾼들도 당당하게 자신들의 의견을 알렸는데요. 신원기 기자는 이런 누리꾼들의 반응과 댓글 수치 등을 모니터링 해 여론의 흐름이 어느 방향으로 흐르는지, 이를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 등을 분석해 기사로 작성,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상수동전략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원기 기자를 11월의 뉴스게릴라로 선정합니다.

박근혜·친박의 믿는 구석 '숨은 지지층', 이 정도였나

새누리 비주류가 '탄핵' 서둘러야 하는 이유

이정희(ama2010)

이정희 시민기자가 특별히 '파는' 장르는 없습니다. 드라마를 즐겨 보고, 예능 프로그램도 챙겨 보고, 영화관도 자주 찾습니다. 하지만 이 다양한 장르에 관련된 글을 쓰면서도 이정희 시민기자의 글은 이정희 기자만의 '티'가 납니다. 어떤 작품을 보든 그 작품에 반영된 현실을 파헤치고, 이 작품이 작금의 현실과 어떤 관계를 맺는지 풀어냅니다. 시청률이나 관객수에 얽매이지 않고, 진흙 속에 묻힌 진주 같은 작품을 발견하는 눈이 탁월합니다. 오랫동안 그 날카로운 분석력을 유지하며, 특히 11월에는 상근기자와의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도 선보여주신 당신께 이달의 뉴스게릴라상을 드립니다.

책 못 읽는 육중완에게 유시민이 펼친 '풀밭론' 
참 좋은 드라마인데... KBS가 좀 너무합니다 

 

[특별상]

 


이창희(crazyli)


촛불 광장 한복판에서 벌어진 시위대와 경찰관이 보여준 아름다운 한 장면, 혹시 기억하시나요? 바로 시위대 기념사진 찍어주는 경찰관의 모습인데요. 촛불 집회에 참가한 이창희 기자는 이 아름다운 장면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아 오마이뉴스에 보내주었습니다. 길고 긴 어떤 글보다 더 큰 울림을 준 사진 한 장. 이창희 기자에게 11월 특별상을 드립니다.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만원이 원고료로 지급됩니다.

'시위대 농민' 기념사진, 무릎 굽혀 찍어준 경찰관

 

[특종상]

 

 

윤근혁(bulgom)

 

윤근혁 시민기자는 교육계 이슈를 발빠르게 취재해서 기사를 작성합니다. 11월에는 광주교육청 제보를 통해 단독 보도를 썼고, 교육부 내부 '국정교과서 원고료 3만원' 기준도 입수해 단독 보도한 바 있습니다. 국정교과서 관련 정보를 발굴해서 신속하게 기사로 쓴 윤근혁 시민기자가 특종상 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윤근혁 시민기자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원고료로 지급됩니다. 

 

같은 '국정'인데, '복면집필자 원고료' 8배↑

국정교과서의 속살... "새마을운동 확산 넣어라"



[명예의 숲 으뜸상]


이정혁(che9457)


명예의 숲 으뜸상은 으뜸 기사 이상 톱기사 100개를 쓴 시민기자에게 드리는 상입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기념 메달을 드립니다. 11월 수상자는 본인이 배우 박중훈의 팬이라는 고백을 뭉클한 기사로 썼던 이정혁 시민기자입니다.

명예의 숲 시상식은 2017년 2월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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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댓글등록
김용만 (yesyong21) | 2017.01.14 01:24:32
모든 분들 축하드립니다.^^
이창희 (crazyli) | 2016.12.23 16:22:20
와~~ 감사합니다! 그 사진을 찍은 것은 '운이 좋았던' 것이고, 그 장면을 만들어주신 모델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해야 하는데.... 좋은 상까지 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연말, 잘~ 보내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
bulgom (bulgom) | 2016.12.21 15:07:48
상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취재하겠습니다.
이정혁 (che9457) | 2016.12.20 15:58:47
큰 상 주셔서 감사합니다. 명예의 숲 으뜸상으로 올 한해 뜻깊게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기사 쓰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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