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10일 오전 10시 서울을 출발해 부산으로 가던 KTX 제9호 열차가 출발한지 20분 후인 오전 10시 20분께 시흥과 광명 구간 터널 안에서 고장을 일으켰다.

이 때문에 승객 600여명이 1시간 동안 터널안에 갖혀 불편을 겪어야 했으며, 뒤따라오던 KTX열차 5편이 최소 16분에서 최대 1시간 22분까지 지연됐다. 고장난 KTX9호 열차는 오전 11시 20분께 광명역으로 이동해 다른 열차의 운행은 재개된 상태다.

철도공사측에서는 "신호 장애가 1차적인 원인이며, 자세한 고장 원인은 파악 중"이라면서 "낮 12시 30분 현재 광명역에서 승객들을 대상으로 환불과 환승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KTX의 경우 열차 고장 등으로 50분 이상 지연되면 운임의 50%를 현금으로 돌려받거나, 60%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태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모든 시민은 기자다'라는 오마이뉴스 정신을 신뢰합니다. 2000년 3월, 오마이뉴스에 입사해 취재부와 편집부에서 일했습니다. 2022년 4월부터 뉴스본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이전댓글보기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