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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우석지탄국민연대로 개명하고 활동을 재개한 황우석지지국민연대 다음 카페.

"모든 법률적 권리를 통해 황우석을 법정에서 최고형으로 처벌토록 한다."

황우석지지국민연대의 우동일 대표가 최근 단체명을 '황우석지탄국민연대'(이하 황지국)으로 바꾸고 활동 재개를 선언했다. 한 때 '황우석 살리기'에 적극 나섰던 우 대표는 지난해 5월 이후 돌연 황우석 박사를 적극적으로 비난하고 나서 눈길을 끈 바 있다.

@BRI@우 대표는 지난 5일 '황지국' 인터넷 카페 성명서를 통해 "아직도 죄인 황우석은 국민들과 한 때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과오와 엄청난 범죄행위에 대해 용서를 구하고 스스로 그 죄값을 받는 자세는 고사하고 도리어 자신은 애국자인냥 행동하는 태도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며 활동 재개 배경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황지국은 황우석을 지지하는 단체에서 황우석을 지탄하고 처벌을 요구하는 단체인 황우석 지탄 국민연대로 개명하여 황우석의 반성과 그 죄값을 떳떳이 받기를 바라며 실질적인 단체 활동을 하기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우 대표는 성명서에서 "최근에는 온갖 궤변과 허구 그리고 음모설까지 동원해 일부 언론을 통해 국민을 오도하고 심지어는 법원에까지 허위사실을 기초로 서류를 제출해 재판정까지 그 판단을 흐리게 하려는 공작을 펴고 있다"고 황우석 박사를 몰아세웠다.

그는 또 "더 이상 이러한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쐐기를 박지 않으면 정상을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판단아래 다음과 같이 황우석을 단죄하고 나아가 정의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황지국의 활동재개를 천명하는 바이다"고 덧붙였다.

황지국은 향후 구체적으로 ▲황우석을 법정 최고형으로 처벌 ▲정부 및 관련 기관에 제2의 황우석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대책 요구 ▲황우석의 가짜 특허 전부를 특허법 소송 통해 무효화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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