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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교육부는 취학연령을 낮춘다는 정책안을 내놨습니다. 만 5세의 정서적 신체적 성장을 고려치 않고, 숙의의 과정도 없이 졸속으로 발표 했습니다. 교육은 백년지 대계라면서 며칠만에 제안하고, 이제야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고 나선 정부의 가벼움에 참을 수 없습니다. 여론이 뜰끓자 급히 마련된 유치원 학부모와의 간담회 자리에 다양한 비판이 나왔습니다. 돌봄과 교육을 하며 느끼는 현장을 일선 행정은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며 비판하였습니다. 주어진 짧은인데도 차관은 정책을 거듭 설명하였기에, 학부모의 의견이 충분히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 날 (8.3) 서울중앙정부청사에서 오전 11시간 부터 한시간 넘게 진행된 간담회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정리하여 기고로 올리고자 합니다. 모두 양육자의 입장과 아이의 현실을 생생히 전할 예정입니다.
참여기자 :
[주장] 만5세 초등학교 입학 학제개편, 당장 철회하고 사과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