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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독일에서 교육학을 공부하고 있다. 2019년에 교환 학생 신분으로 칼스루에 교육대학교에서 초등교육학을 공부했고 이 경험을 계기로 현재 튀빙엔 대학에서 학교 연구 및 개발이라는 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2019년엔 초등교사 교생의 신분으로 매주 4시간씩 초등학교를 방문했고, 2022년엔 교육 연구 실습생으로서 매주 4시간씩 초등학교 교실을 관찰하고 있다. 독일에서 의무 교육을 받은 직접적인 경험은 없지만, 총 3개의 학교를 실습생으로서 매학기 관찰한 독일 교육은 우리나라와 참 많이 다르다는 걸 느낀다. 우리나라에서 초등교사 양성 교육을 받고 짧지만 초등 교사로 근무하면서 얻은 경험과 생각은 독일 교육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데에 유용한 참고점이 된다. 독일과 우리나라의 교육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내가 경험한 독일 교육이 독일 교육의 전체를 설명할 수 없지만, 독일 교육이 우리나라의 교육에 많은 메시지를 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참여기자 :
독일 학교의 쉬는 시간 활용 방법... 교사에 대한 제도적 보호의 필요성
'글쓰기 과제'에도 학자로서의 양심을 엄격히 따지는 독일 대학
'다 똑같은 방식으로 평가받는 게 맞나'... 독일 대학을 다니면서 느낀 의문
독일의 유학생 활용법: 다문화 시대에 필요한 상호 문화 교육
'살아 있는 지식'을 배우기 위해선,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하다
독일 학교와 한국 학교의 다른 점... 교사의 교육적 자율성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